박원순이 이루어낸 승리를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서울 시장 선거의 패배로 FTA를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면 시장 선거와 FTA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한미FTA는 이미 활시위를 떠난 화살입니다.
우선 위키리크스로 밝혀진 한미 FTA의 내밀한 진실이란 동영상을 보세요. 미국과 외압에 의한 배신과 배신자들 말바꾸기, 사기, 기만.
누구를 위한 FTA인가?
한미 FTA 누구를 위한 협정인가?
1994년 멕시코-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를 주도한 두 형제. 카를로스 살리나스 대통령과 그의 형 라울 살리나스는 이 협정을 마친 그 다음 해 3월 대통령인 동생은 미국으로 망명했고, 형은 동료의원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우리의 누구를 담지않았는가?
살리나스 형제는 멕시코 국영기업체로 묶여있던 통신.석유.가스.전기.상수도.심지어 토지개발마저 풀어놓고, 민영화한 뒤 미국 투기사에 팔아넘겼다. 그뒤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 리베이트를 받아 스위스은행.프랑스투자사.미국 시티은행에 분산예치 한뒤 해외로 도망쳤다.
이뿐이 아니다. 이들 형제가 매각한 기업체를 미국투자를 받아 인수하고 멕시코에 남아 비자금을 관리하는 자가 바로 지난 몇년동안 멕시코 최고갑부 타이틀은 물론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제1의 갑부로 올라선 카를로스 슬림이다.(레바논계 이민2세)
반면 멕시코는 1%가 사는 로열타운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마약과 범죄조직에 노출된채 지난 몇년간 마약과의 전쟁으로 무고한 시민 수천명이 경찰과 범죄조직으로부터 살해됐다. 이또한 아이러니가 있다. 인신매매 및 마약거래 배후가 다름아닌 라울 살리나스다.
정작 이들은 미-멕시코 국경선에서 미국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인신매매.성매매.마약거래를 해왔는데도 마약과 상관없다고 생각되던 정치인 라울이 연계되있다니. 웃기는 일이다. 과연 멕시코에서 자란 정신나간 두 형제의 촌극일까? 아니면 더 큰 배후가 이들을 조정한 탓일까?
멕시코 FTA 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