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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리고 면박당한 나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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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3:5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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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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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리고 면박당한 나경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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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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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정치평론가들이 - 저는 특히 고성국 박사가 기억에 남는군요 - 말하기를
투표율 45%를 넘기면 박원순이 유리하고 그 아래이면 나경원이 유리하다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써 얘기한게 지난번 무상급식투표에서 나온 투표율과
그 가운데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표를 던진 투표자가 일정부분 있다고 보고
그렇다면 22% 정도가 나경원을 지지하는 표가 될것이다.
또한 이 22%, 즉 서울 유권자 가운데 100명중 22명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투표장 나가서 한나라당을 꼭 찍는 유권자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22%를 이길 수 있는 23%가 박원순에겐 필요하다.
그래서 투표율 45%가 관건이다.'
고성국 박사 예리합니다.
오늘 재미있는 기사가 났습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나경원 전 최고위원에게
무안을 줬다. 그는 회의에 인사차 나온 나 후보를 보며
-홍준표 : 인사말 하고 집에서 쉬십시오!
-나경원 : 홍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 당직자 여러분 모두 한마음으로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준표 : 박근혜 전 대표도 얘기해야지!
-나경원 : 아! 박 전 대표님도 애 많이 써주시고, 당이 하나가 돼 감사합니다......
-홍준표 : 집에 가서 푹 쉬세요. 수고했습니다 !!......
라고 잘라 말했고,
나경원은 민망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밖으로 무엇엔가 쫓기듯 빠져나왔다.
저는 정치인들간의 인간관계, 미묘한 역학관계를 보는게 재미 있습니다.
홍준표는 애초 나경원을 탐탁치 않게 여겼습니다.
'탈렌트 정치인 필요없다!'는 여기서 연유한걸로 봅니다.
그럼 나경원이는 그 소릴 듣고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겁니다.
대표실 찾아가서든지 전화로라든지 분명 따졌을겁니다. 바락바락 대들면서...
나경원 같은 여자, 자기이익에 대해서는 무서울 정도로 집착하는 스타일입니다.
여러분 다 아시죠.
홍준표도 물러설 수밖에 없었겠죠.
속으론 무쟈게 열 받았을겁니다.
법조경력으로나 정치경력으로 짬이 안되는 후배에게 수모를 당했다 생각했겠죠.
그리고 오늘 그에대한 복수를 합니다.
'막대기만 꽂아놔도 얻는 그 22%밖에 못얻은 나경원,
개인적 역량으로 단 한 표도 끌어오지 못한 너! 싸가지 없는 나경원!
내가 대표로 있는한 너는 아웃이야!'
홍준표는 아마 이랬을거 같습니다.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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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나마 나경원이 나와서 그정도라도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투표 잘 안하던 사람이 나경원이 이쁘고 똑똑해서 찍어줘야 한다는 희안한 사람들 꽤 있더군요.<br />
<br />
한나라당 지지자 아니지만,,,,, 무상급식 반대하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br />
물론 한나라당 지지자가 전부 무상급식 투표한거는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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