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지 4년 정도 되갑니다. 제 의견을 드리면
1) 중랑구에 산있습니다. 봉화산과 용마산 그래서 산좋아하시는 어른들이 이곳을 안떠납니다.
산에가면 노인들 매우 많이 계십니다. 새벽부터...^^ 그러면서도 동네는 아파트 지역은 매우조용한
편입니다.
2) 중랑구에 대형 교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수대형교회인 영안교회와 금란교회가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중 여의도 사람은 별로없지만 이동네 사람들이 대부분인 대형교회이고
제가 영안교회 한번 가봐서알지만 설교시간에 각하찬양하고 골프대회 시상식 하는 교회입니다.
3) 중랑구에 북한 탈북자들이 삽니다. 한쪽 임대 아파트단지가 탈북자가 주로 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 생각에 많은 여지가 없으실지는 잘 아실겁니다.
4) 제가 영등포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살았는데 이쪽지역이 아파트있는쪽은 개발된지가
많이 되지않았고 주택지역은 저개발되서 저소득층이 많은지라 전체적으로 동네에대해
자부심이나 소속감이 매우 약합니다. 동네에 백화점이 한곳도 없는것만
봐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노인들은 정착하고 싶고 젊은 사람들은 떠나고 싶은 동네라고 할까요? 하여간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이곳 구청장은 한나라당 출신인데 골때리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실시한 정책인데 다른 강북지역이나
강남에서 전교 10등에 드는 중고생이 중랑구에 오면 장학금과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강남 우등생이 중랑구 와서 지원받고 학비받고 대학가면 중랑구 학생은 뭐가 되는지....
하여간 그딴 정책을 피는데 연임했습니다. ㅋㅋㅋ 그따위 정책을 피고 연임을 했으니 이번 무상급식도
자신있게 신청을 안한것이지요....
국회의원은 그 유명한 신정아 사건의 진성호 의원과 아나운서 출신의 유정현의원이 있엇 매우
쪽팔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희망을 이야기 하자면
저번 5세훈이와 한총리 대결에서 강북중 유일하게 5세가 승리한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박원순 편을 들어주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젊은 층들이 조금 변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긴것을 보니..
미래에는 좀더 좋아지겠지요...
참고로 봉화산 둘레길이 잘되어있습니다. 2시간 코스이니 가까운데 사시는분 한번 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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