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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마케팅, 그 진실은?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3-07 14:42:58
추천수 0
조회수   1,760

제목

오디오 마케팅, 그 진실은?

글쓴이

조병옥 [가입일자 : 2004-06-24]
내용
그동안 오디오를 하면서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하여 용기를 내봅니다.

제가 처음 오디오를 시작할 때는 JBL 에 매킨토쉬 가 최고의 하이엔드였습니다.

왠만한 음악다방에도 이런 기기들이 흔치 않았지요.

기껏해야 캔우드 스피커에 마란츠 리시버 정도면 DJ들도 감지덕지 했었지요.

그러다가 마크레빈슨이 등장하면서 판도가 바뀝니다.

잘 나가던 월간음악이 월간 오디오로 바뀌고 하이파이저널이 등 오디오 잡지사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하이엔드 마케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디오 잡지책을 오래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초창기에는 순수한 정보전달의 내용이 많아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수입 오디오들도 비싸긴 했지만 수긍 가는 이론과 마케팅으로 나름대로 정직하게

제품을 만들어 판매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로써는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오디오 바꾸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하지만 오디오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자 제품의 리뷰나 광고에

거품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앰프는 인티보다 분리형이 우수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제일 비싼 인티앰프는 버메스터의 시스템 909입니다.

파워 909와 외형은 같지만 프리앰프가 내장되어 있으며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4000만원에서 5000만 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크레빈슨이나 크렐에서도 고가의 인티앰프가 나오긴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가격분포도를 보면 대체적으로 분리형이 인티보다 비쌉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업체들의 마케팅에 의한 것이 큽니다.

가격을 높게 받기 위하여 쓰는 트릭 같은 것입니다.

인티보다 분리형이 좋다. 왜, 더 비싸고 폼나니까...

인티보다 분리형이 좋다. 왜, 더 비싸고 폼나니까...

인티보다 분리형이 좋다. 왜, 더 비싸고 폼나니까...

인티보다 분리형이 좋다. 왜, 더 비싸고 폼나니까...

인티보다 분리형이 좋다. 왜, 더 비싸고 폼나니까...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음으로 양으로 세뇌시켜놓고 가격도 인티는 싸게,

분리형은 비싸게 만드는 것입니다.

인티는 판매가격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야 하니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없지요.

이론적으로는 인티가 분리형보다 많은 매리트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인식이

소비자의 뇌리속에 형성되어 있어 고급인티를 쉽게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들어 봤자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니까요....

지금에서야 업체들은 이런 마케팅이 누워서 침 뱉는 꼴이 된 것을 알았겠지요.



이 밖에도 많은 속설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싼 케이블의 원가는?

출력이 높은 앰프의 문제는?

소비자들의 귀를 속이는 튜닝방법?

댐핑팩터로 꼬시기?

제품 리뷰어들과의 로비 등 너무 많습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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