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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충청권의 선거결과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저도 영석님의 댓글과 궤를 같이 합니다....도저히 이해 불가....ㅡ,.ㅜ^

저도 뭐, 잘 몰겠습니다. ㅠㅠ

소규모 지자체 선거가 다르고 총선이 다르고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또 다릅니다.<br />
이번 선거를 보고 앞으로의 선거를 낙관하거나 비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충주가 한나라당이 조금 더 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총론적으로 서울에서 이겼으면 이겼다고 봐야죠. 홍준표 말장난은 그냥 즐~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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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썅 46% 얻은건 별론으로 따져보고..

한나라당도 패배, 민주당도 패배, 무소속이 승리

이번선거는 SNS의 힘을 확인했고 젊은 층의 참여가 바로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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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언론과의 싸움을 어떻게 풀어가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기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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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변화의 시작인데도 말입니다!

경상도쪽이야 원래 한나라당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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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지역이 많던데요..시골가보면 노인분들만 있죠<br />

박원순의 승리라고 볼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반 한나라당 공감대가 그런 결과를 낸 것이겠죠. <br />
2~30대가 보여준 3:7이라는 지지율에서 7이 한마음은 분명 아닐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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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20대 후반의 한 친구가 젊은층을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 친구를 통해서 나름 느껴지는 <br />
젊은층 성향은 통상적으로 "그놈이 그놈이다" 기류는 늘 있는데, 이번엔 돌발변수인 <br />
"누구는 절대 안된다"

정말 이번 선거 만큼은 조중동이 맥을 못췄어요<br />
사실 대단한거죠,,,,,

서울에는 48개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있으니 실제론 한나라당이 대패 했다고 봐야죠.<br />
특히 국썅에 나팔수등을 한 의원의 지역구에선 박후보에게 더 많이 밀렸으니...<br />
내년엔 금뱃지 반납할듯.

온라인을 통한 전자투표가 준비 되어져야만 합니다.

수도권의 의미는 MB나 친이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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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한나라당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었던 이유가 수도권 의석 확보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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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식이 깨지면 친이의 발언권이 줄고 친박을 비롯한 영남권의 발언이 세지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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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에서 반MB 분위기가 일찍 시작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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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MB가 더 이상 국정을 마음대로 주무

지난번 분당을 선거결과와 비교한다면 한나라당이 겉으론 비겼다고 자위하고 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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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위가 정말 자위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뿐입니다.

서울시장이 이번 선거의 전부나 마찬가지죠. 가장 변화에 민감하고 앞서가는 수도이니, 그다음이 경기도고,<br />
다른 지역이야 뭐 영향력 별로없네요. 젊은사람들에게 심판받은 딴나라에는 희망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