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으로는 부동층 상당수와 한나라당지지층 일부도 흡수했다고 봅니다 <br />
안철수교수의 그 메세지가 겉으로는 밋밋해보이지만(일부 언론에서도 그렇게 표현)<br />
실은 상당한 의미를 유권자들에게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br />
직접적인 유세보다 더 마음을 움직였다고 봅니다 <br />
언론에선 마치 안철수가 막판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것처럼 떠드는데.....맞냐 틀리냐를 따지기전에...<br />
안철수때문에 죽쒔다라는 건 딴나라당 생각이고, 이게 언론에서 똑같이 반복됩니다.<br />
게다 언론은 진작에 낙하산들이 점령한 상황.<br />
때문에 저는 이런 언론 분석을 못 믿겠습니다.<br />
<br />
그냥 민심자체가 니님들을 떠났다고 인정하는게 정확하지 안을런지 싶군요.
5프로 짜리 박원순이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br />
<br />
팽팽하던 동구청장 선거가 박근혜 내방한번으로 10프로 역전입니다<br />
<br />
우리가 아직은 모르는 선거공학이 있어요<br />
<br />
안철수의 공은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그게 웃긴거긴 한데 어쩔수없지요...<br />
<br />
우린 이해못합니다 그현상..안철수는 행운입니다 그분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길 빌뿐입니다
근데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안철수보다는 박원순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제 상식인가. ㅡㅡ;<br />
<br />
정치라는게 어떤 목표를 위해서 매진하는 것보다 주위의 사람들과 협의하면서 정책적인 조율하는게 원 목표인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안철수보다 박원순이 훨씬 낫죠. 물론 20대가 바라는 정치상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요. <br />
근데 그건 환상적인 측면이 아주 강하다는.
이번 선거 결과는 20대와 30대에 힘 입은 바 큽니다.<br />
<br />
이들을 움직인 것은 안 원장의 힘이 컷을 것입니다.<br />
<br />
다만 남헌님 의견대로 이 모든 현상을 안 원장의 출현으로 몰고가는 것은 또 다른 정치공학입니다.<br />
<br />
안 원장의 힘도 컷지만 기본적으로 민심의 이반입니다.
안철수는 뛰어난 인물이지만 정치는 아직 아니죠...<br />
<br />
현외님 말씀대로 정치하는 인간들보면 주변에 닳을대로 단 사기꾼 수준인데 <br />
<br />
그런 사람사이에서 협의하고 조율하는게 좀 힘들거든요..<br />
<br />
<br />
<br />
<br />
저는 막판의 변수가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br />
<br />
그러나 안철수 등장 자체가 초반부터 박원순씨의 지지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므로 <br />
<br />
막판에 안철수씨가 힘이 되었든 안되었든 박원순씨의 승리는 안철수씨의 정치적 자산이 되어야 하고<br />
<br />
또 실제로 그렇다고 봅니다.<br />
<br />
정당정치 혹은 보수진보에서 안철수는 상당히 미묘한 위치이긴 한데, 저는 민
공감은 합니다만 현실은 인정해야죠.<br />
병역문제, 학력위조 등 네거티브 공세에 지지율 줄다가<br />
1억피부관리 얘기 나오니까 지지율 또 달라지는게 <br />
아직 우리나라 유권자의 수준을 말해준다고 봅니다.<br />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 원장의 편지까지 포함한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br />
5%이상 차이까지 않았다고 보구요.<br />
만약 민주당 후보였더라면 예전 한명숙 전총리처럼 간소한 차이로 졌을거라고 봅니
최근들어 강원도지사 두번 다 한나라당 패!<br />
무상급식 패!<br />
서울시장 패!<br />
<br />
그간의 과정과 결과를 보면...<br />
안철수씨 등장만으로 박후보가 당선됬다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실정에 따른 민심의 투표 결과라고 믿고 싶네요.^^<br />
물론 저도 안철수씨 팬입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br />
안철수 멋진 사람이고, 인정하지만, 구현회님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으로 힘을 얻는거 솔직히 걱정입니다.<br />
막판, 함께 찍힌 사진에서 아우라는 솔직히 '박시장의 버거움(혹은 안타까움-웃었지만 말이죠)'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br />
솔직히 안철수 존경까진 아니고, 박 당선자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br />
좀 안타까웠던 사진입니다. <br />
<br />
그래도 기쁘죠. 뭐~~~
저도 안철수씨를 인간적으로는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에게 저의 정치적 이상을 투사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실제 이전엔 노통에게도 그렇게 했지만 아픔이 꽤 크더군요. <br />
<br />
문제는 언제까지 차악만 아니면 되냐... 뭐 그런 생각이죠. 참.... 아스트랄합니다.
사실 민심의 이반이라고는 말하기 힘든게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이 만만치가 않아요.<br />
이도 저도 싫다고 했던 사람들, 이유가 안철수였던 뭐든간에 그들의 이동이라면 이해가 되구요.<br />
나꼼수의 영향력도 크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어차피 그 방송 듣고 박수쳤던 사람들은<br />
비한나라당 사람들만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인정할건 인정해야죠..박원순씨가 당선된 일등공신..아니..안철수씨 때문에 당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죠..안철수씨 양보없이 박원순씨 인지도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까요..야당에도 훌륭한 사람은 많습니다..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잡는 행운아는 따로 있는법이죠.
전 안철수씨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br />
정치적영향등 고려할점도 당연 많지만<br />
그냥 사람이 좋아보여서....또 그간 살아온 것 봐도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br />
사실 이런 타입이 대통령이 된다면 모 아니면 도죠......<br />
우려의 목소리도 십분 공감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