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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역경을 뚫고 투표하고 왔어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26 10:49:00
추천수 0
조회수   899

제목

온갖 역경을 뚫고 투표하고 왔어요!

글쓴이

한은경 [가입일자 : 2004-05-26]
내용
1.오전 10시-오후6시까지 엘리베이터 공사

우리 집은 20층 중 19층 ㅠㅠㅠ



2.투표소가 집 바로 옆 중학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의 초등학교로 변경됨



이거슨 우리 아파트 투표율을 낮추려는 소심한 음모가 아닌가 어흑..

(서초구이긴 하지만 아이가 있는 비교적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고 있음)



3.병원에 다녀와야 함



4.부쩍 추워진 날씨



원래 계획은 아빠 엄마와 아이 둘 다 손잡고 같이 투표소에 가서

아이들에게 투표하는 모습을 교육시켜 주자는 것이었습니다만

멀어진 투표소와 추운 날씨에

애들 교육은 내년 총선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평소 큰애는 버스 한 정류장 거리의 어린이집에

아침 9시에 아빠가 출근하면서 데려다 주는데

투표소가 멀고 추운 날씨에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없어

아빠는 혼자 투표하고 출근하고



엘리베이터가 정지하는 10시까지를 목표로

아침부터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다닌 결과



1. 아이 둘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2. 병원 다녀오기

3. 투표하기

를 다 끝내고 9시 50분에 집에 세이프할 수 있었습니다.



역경이라구 하긴 그렇지만 바쁜 아침이었네요. ^^



서초구 잠원동 9시 20분경 투표소 분위기는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노년층이 많았지만

늦게 출근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추운 날씨에도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들도 많이 보여서

투표 열기가 느껴지는 모습이었어요.



기분좋은 예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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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1-10-26 10:53:30
답글

저는 퇴근길에 얼라데리고 가서 마눌과 하려구요.<br />
홍대는 인증샷 가져오면 할인하는 음식점이나 커피집들이 많더라구요.

mikegkim@dreamwiz.com 2011-10-26 10:55:38
답글

흠... ... 온갖 역경을 이겨내신 보람이 있기만 바랍니다.

권윤길 2011-10-26 10:59:20
답글

^^

한은경 2011-10-26 11:00:18
답글

홍대 근처 살 때는 코오롱 아파트 앞 경성고등학교에서 투표했던 기억이 나네요.<br />
인증샷 할인.어흑 부러워요~~~<br />
명건님 오늘은 예감이 좋습니다. ^^

kdugi3@naver.com 2011-10-26 11:02:03
답글

이거슨 여인의향기?

이이권 2011-10-26 11:02:11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민주주의가 한발짝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안세훈 2011-10-26 11:05:52
답글

으헐... 19층인데 엘리베이터 공사... ㅠ.ㅜ 수고하셨어요... ^^

조영재 2011-10-26 11:08:33
답글

저도 투표소에서 기분좋은 예감을 느끼고 왔습니다.ㅋㅋ

이상호 2011-10-26 11:13:26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황인동 2011-10-26 11:22:42
답글

고생하셨어용^^ <br />
화이팅~!

전성환 2011-10-26 11:45:26
답글

찡합니다 ㅜㅜ

이상돈 2011-10-26 11:51:27
답글

전 옆동네(?) 개포동입니다.<br />
21층 증 21층이고 엘리베이터 씽씽 가동했습니다.<br />
집앞 50m 투표소에서 편하게 했습니다.<br />
부끄럽네요. 전 편하게 했는데.....<br />
암튼 찍는 곳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전, 강남사는 진짜 보수입니다. ㅋㅋㅋ<br />
(가카와 달라요.)

이욱동 2011-10-26 12:14:37
답글

수고하셨어요....<br />
투표하실수 있는 서울 시민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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