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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의 젊은 처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26 09:14:19
추천수 0
조회수   1,336

제목

아침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의 젊은 처자...

글쓴이

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내용
휴대폰으로 음악 듣는듯 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니 이어폰으로 시도, 실패하고

이어폰 빼니 상태편 목소리가 스피커 폰으로 온 지하철에 울려퍼집니다.

급히 스피커폰 빼고 큰 소리로 떠드네요.



"네, 투표하고 오는 길이에요. 어제 재워주셔서 새벽에 샤워하고 투표만 하고 바로 출근하는 길입니다."



뭐 이러고 떠들고 있는데 전화가 끊김니다.



당화해서 막 버튼 막 누르는데,

갑자기 정봉주 의원의 돌발적인 목소리가 지하철에 울려퍼집니다.

실수로 스피커 누른거죠. "문화공보...... " 뭐 이런 소리가...



급하게 이어폰 끼고 또 듣고 있습니다.

자는 단꿈에서 화다닥 놀랐다가 다사 슬쩍 잠들려고 하는데,

이 아가씨 계속 쿡쿡 거리며 웃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했습니다.



아 저도 투표 했습니다.

저포함 2명이 투표장으로 들어갔는데, 다른 한분은 잘못 찾아 오셨네요.

늘 하던 투표소와 좀 다르게 배치해서 사람들이 무지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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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1-10-26 09:15:49
답글

저녁 퇴근 시간때 불필요한 자가용 차량운전은 자제합시다.

임상호 2011-10-26 09:16:50
답글

국민의 혈세를 알뜰하게 쓸 후보에게 표를 드립시다

김재희 2011-10-26 09:31:51
답글

"어제 재워주셔서..." "어제 재워주셔서..." 만 보입니다 ㅜㅠ 죄송합니다, 몹쓸 제 영혼 ㅡㅜ

류준철 2011-10-26 09:35:17
답글

재희님....백부님 숙부님, 외숙부 등등...상상할건 많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장순기 2011-10-26 09:37:59
답글

통화 정황으로는<br />
모과장님이 어제 술을 늦게 까지 마셔서 자기 집에서 재워주고,<br />
아침에 투표하라고 집까지 태워다 줘서 샤워하고 투표하고 바로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br />
태워다준 모과장님이 대단한 듯. 아마 나꼼수도 그분한테 받았겠죠...

이이권 2011-10-26 09:57:14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문경환 2011-10-26 10:54:30
답글

ㄴㄴ샤워끝나면 같이 출근하면 될것을...<br />
뭔가 이상해~~

조영석 2011-10-26 11:26:02
답글

자꾸 이상한 영혼들이...

황준승 2011-10-26 12:15:37
답글

오해받지 않기 위해 따로 출근한 현명함이 느 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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