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욜날 파세코를 동반한 캠핑을 다녀온 후...
제 차(QM5입니다)의 적재량으로는 4식구와 겨울캠핑 장비를 동시에 수납 하는건 불가능 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붕에 유일 캐리어를 올리고 침낭4개, 키친테이블, 3폴딩테이블, 발포매트 2장, 전기담요까지 모두 올리고 뒷좌석의 1/3을 폴딩하여 테트리스를 시전 했는데도 나머지 짐을 모두 싣기엔 역부족이군요.
더 실어야 할 물건이 스페이스돔 텐트 (으... 자동텐트를 사면 안되는 거였슴다), 전실용 파라타프DX, 파세코 난로 및 석유통, 옷가방, 캠핑가방(열라 커요), 2구 가스렌지, 구이바다, 릴렉스체어 4개, 보조탁자 2개, 릴선, 아이스박스, 먹을것 한박스, 코펠, 공구박스, 코스트코 방수포 2장, 기타 자질구레한거 한박스.
텐트와 파라타프DX를 처분하고 2룸하우스 정도로 바꿔타는 것도 검토해 봤는데, 그래봤자 짐이 많이 줄지도 않고 게다가 4식구에게는 넘 좁아요.
이제 유일한 방법은 견인볼 장착후 툴레 이지베이스를 이용해서 짐을 싣는 방법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려면 일백만원을 상회하는 총알이 필요한데...
주위를 둘러 보니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아이템이라고는 카시오페아 감마 밖에 없네요.
이걸 내보내면 다시는 구할수 없는 물건이라 넘 고민됩니다.
겨울캠핑과 감마중 어느걸 포기해야 나중에 후회가 덜 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