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끄럽습니다만 장모님과 처제가 왜날당 팬입니다.,
부끄럽고요 T_T
엇그제 장모님께서 동해로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돌아오시는 날은 원래 오늘.
하루 더 묵고 오시게 ^^ ㅋㅋㅋㅋㅋ
일단 왜날당 표 하나 사라졌습니다.,
+ 조카가 초딩인데 처제가 맞벌이를 합니다, 등교지원 없습니다 - 출근하기 바뻐서 투표 못할 듯 ㅡ,.ㅡㅋ
저희 식구가 서울에 있었으면 부동표 3을 더하는 효과도 있었겠습니다만.,
이 중차대한 시기에 경기도민 입니다 T_T
죄송하고 잘 부탁 드립니다... ... 꼭 서울서 시민이 대승하기를 말입니다.
2.
아침에 치과를 우중충한 마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 치과 가는데 활기찰 수가 없더군요.
가는길에 울타리 사이에 햇빛을 반정도만 받은 구절초가 정말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우와 예쁘네!! 하는 생각과 기분도 우중충한데 치과 약속시간이나 지키자 라는 갈등에서 치과 예약이 이기고, 오는 길에 다시보니 햇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 찍어보이 뭐해...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제일 아름다운 순간이 지금일지도 모르고.,
정말 최고의 순간이 오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이순간을 그리고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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