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와싸다에서 소개로 다녀온 인천의 기타 오케스트라...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합니다...



사실 지난 여름에 다녀오고 나서...

그곳에 계신분의 초대?로 아들하고 둘만 다녀올라고 했습니다.(2장초대 ㅎㅎㅎ)



근데 어제 간만에 늦게까지 일을 했습니다.

모기업의 입사시험문제 출제 의뢰건으로 문제 출제하다가...

이곳 게시판에서 무료로 표를 주신다는 감사한 일이...

그래서 글 남기고 오늘 오전에 문자로 주고받고...

덕분에 이사 가족 될뻔 하다가 가족모두가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김원덕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큰애(초6), 작은애(초3), 와이프 너무 재밌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간다고들 합니다...



근데...

여기서 어떤 회원님이 지적하셨는데...

그런 자리에 가면... 웬 기침소리가 그렇게 심하게 들리는지...

기침, 천식 환자들만 모인 것만 같습니다...

기타 소리가 그래도 크지 않은데... 많이 방해가 되더라구요...

미안한 기색도 없이 시원하게 몇방 터트리시는데...

개콘에서도 정의해 주셨는데...

아저씨들(여사님이 예의 없으시면... 이렇게) 참 조잘조잘... 미치겠더라구요...

이런거 학교에서 안가르켜서 그런것인지...



어쨋든... 우리 회원님과 와싸다 덕분에...

좋은 공연을 알게되어 인연을 맺고... 온 가족이 잘 즐기다가 왔습니다...

초3인데도 잘 참고? 잘 듣더라구요...

곡마다 자신의 감상을 그때그때 적어서 지금은 일기를 적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