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historynews.kr/sub_read.html
일본군 관사를 서울 한복판에 복원해놓았네요.
쥐박이 시장 재임시절 추진해서 당시 한나라당 구청장과 문화재청, SH공사 합작으로
아주 손발이 착착 맞게 일을 저질렀네요.
기사중 아래 옮긴 부분을 읽으니 돌아버리겠습니다.
---------------------------------------------------------------
무엇보다도 석연치 않은 것은 일본군 장교 관사가 복원되어 있는 길 건너 맞은편에 서울 일본인학교가 들어서 있다. 원래 강남구 개포동에 있던 서울 일본인학교가 이곳 부지를 사들여 건축면적 5,442.93㎡, 연면적 15,686.09㎡ 5층 규모로 신축, 이전 개교하였다. 유치원에서 고교과정까지 약 4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군 관사는 일본 학생들이 코 앞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위치에 옮겨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일본인 교사들이 관사를 가리키며 "우리 일본인은 과거 영광스러운 시기에 대한민국과 이 백성을 지배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저 일본군 관사 건물이 증거인 것입니다." 이렇게 자랑스럽게 가르칠 것으로 예측된다. 설령 일본인 교사들이 전쟁 범죄는 잘못되었고 강압적 식민통치는 사죄해야한다고 가르친다고 해도 학생들은 관사를 보면서 일본이 한 때 한국을 지배했다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관사가 다시 철거될 때까지 현장학습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