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에 수술 시작해서 12시정도에 마치고 회복실에서
1시반정도까지 있다가 병실로 올라 왔습니다.
수술하기전에 의사선생님께 살릴 수 있으면 반은 살려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마취 깨니까 초음파랑 육안으로 다시 검사 해보고
반은 살려두셨다고 하시네요.비몽사몽간에도 눈물이 핑 도는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수술법으로 수술해서 절개부위는 3.5센티이고 무결찰 무배낭액이라
움직이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어제는 수술 부위도 아프고 뭘 삼키기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수술부위는 땡기는 정도이구요.. 밥은 먹을수 있는데 이게 삼킬때마다 아직은
아프네요..
어제는 줄곧 누워만 있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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