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글을 적었었는데.. 큰일났다고!
저번주부터 우이령길 탐방을 계획했었고, 이 우이령길은 예약을 해야 입산이 가능하더
군요.
해서 사람이 없는 평일을 선택했고, 어제 우이령길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예약확인증을 프린트 했는데, 날짜가 다음주 목요일로 되어 있더군요.
제가 어제 날짜는 확인하지 않고, 요일만 확인하고 예약을 한거였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출발하였고 덕성여대
앞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도중에 탐방센터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오시면 입산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오르기전 많은 식당들이 소재해 있고, 우이령길 자체는 언덕이 그리 높지 않고,
가을이 깊어가는지라 빨간 단풍이 절정이더군요.
그런데, 우이 -> 교현으로 이동시 하산하는 교현쪽은 식당이 하나도 없네요..헐~(반대로 갔으면 좋았으련만..)
결국 예전에 놀던 인사동쪽에서 농주 두단지 먹고 시뻘게진 얼굴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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