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은 손위나 아래 모두를 처남이라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br />
<br />
다만 "말"이 시대에 따라 변하듯이 요즘엔 처가집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아내의 오빠이므로 "형님"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br />
상황에따라....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불편하시면 아내에게 먼저 상의를 하시고 호칭통일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순식간에 많은 분께서 답변을 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br />
지금 서로 존대는 하고 있는데 애매한 경우라 처남을 만나도 대화가 많질 않네요. <br />
차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다섯살이니 처남은 처남대로 불편한 것 같고 저도 그렇네요.<br />
<br />
차라리 아내보다 어렸더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br />
친동생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잘 해줄텐데 말이죠.
윤식님께 한말씀 드리면...존대 한다고 서로 대화가 적어지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아리까리한 상태에서 반말을 하다 실수를 하면 그게 더 오래가죠.....족보를 떠나 일단 아주 친하면서 많은 부분을 도와줘야 하는 아주 잘아는 어린 친구가 아니면 반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
제 입장이라면 손 아래위를 떠나 반말하면 기분 상할 것 같은데요. <br />
때론 상황에 따라, 관계에 따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br />
물론 완전히 친해진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테니 고민할 것도 없어질 거구요.<br />
제 말씀은, 일단 존댓말은 반드시 쓰되 억지스런 호칭은 일단 피한다........ ^^
라고 써놓고 생각해보니...... 좀 걸리는 게 있네요. ^^<br />
제 와이프가 제 여동생보다 6살이 어린데, <br />
결혼 전부터 여동생을 그냥 언니라고 부르라고 제가 그랬거든요..... -.-;;;<br />
와이프가 손위이긴 하지만 나이 차이가 있으니...
나이가 어리든 많은 손윗처남입니다<br />
큰처남, 작은 처남....은 처남이 둘이상일 경우 쓰는 말이구요<br />
나이가 어려도 손윗처남 대접을 하면 무개념이 아니면 그에 맞는 대접를 하겠지요<br />
서로 존대하고 예를 지키심이 좋겠습니다 특히 어른들이 계실때는...<br />
둘이 있을때야 뭐...^^<br />
<br />
참고로 전 처 조카사위가 저보다 3살 많습니다...ㅡ.ㅡ;;<br />
처조카가 집사람이랑 동갑인
제 처와 처의 오빠가 저보다 6살이 적습니다만, <br />
전 형님이라고 하고 상호 존칭합니다.(상호 존칭은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br />
<br />
사실 호칭 자체의 의미 보다는 그게 관습이고, 예의라고 생각해서 입니다.<br />
집사람 한테는 처남이라고 칭하고, 본인과 얘기 할 때는 형님이라고 부릅니다.<br />
안재숙님 말씀대로 '형님'이 그 분의 성함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
위 댓글 어느 말씀중에 처가 족보는 개족보라는 말! 이런말은 이제 안들었으면 합니다. 어느집안이 개족보라는 소리듣고 가만있겠습니까.. 처남과 매형, 자형은 특수한 관계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처남이 처가의 대표가 되는것이고, 사안에 따라서는 처남이 장인장모 살아계셔도 처가를 대표하는것입니다. 그만큼 어렵고 가까운 사이인것입니다. 따라서 처가 족보는 개족보라는 말씀은 이제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내와 나이차이가 많은 편인데 다행인지, 처남들은 저보다 나이가 많아 그냥 지내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br />
처형 한명이 저보다 두살 적지만 서로가 공손체를 써서 대화합니다.<br />
통화도 자주하고 지내는데 거리낌없습니다.<br />
처남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br />
서로 공손체 쓴다고 거리둘 필요있나요? 대화만 그렇다 뿐인데..... 내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상대방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