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자쥐덫을 실험하느라고 쥐깨나 잡아보아서 아는데 --- 엥? 웬 쥐박이 말투??<br />
쥐, 특히 가주성 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시궁쥐는 상당히 난폭합니다.<br />
쥐틀에 갇혀 있는 쥐를 쥐사육장(갓 나은 새끼쥐를 얻을 셈으로 만든)으로<br />
옮기기 위해 빼내려고 하면 물려고 대들어서 꼭 절연장갑을 끼고 다루어야 했지요.
어렸을때(?) 쥐를 한번 코너로 몰아봤는데 아! 그런데 이놈이 갑자기 저에게 달렫들더라구요..깜딱 놀라서 본의 아니게 자리를 비켜줬다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었습니다. 옛말에 도망갈 구멍 만들어놓고 몰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놈의 쥐 잡아 족쳐야 할턴디.... 주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