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때 지금 우리나라 굉장히 중요한 순간입니다

두 번의 민주정권 집권을 통해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맛보았지만,

한번도....다시 기존의 부패정권이 재집권하여 그 정권의 악함을 겪지 못한 가운데였기 때문에

모종의 향수가 있었습니다. 독재의 강력함에 대한 향수랄까요?

그런 면에서...이번 정권에서 잘만 하면.....우리 국민들은... 완전히 매국노 친일파를 뿌리로 하는 현재 한나라당 세력들에 대한 진정한 사태판단을 할 수도 있는 시기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이런 붕괴가 이루어지려면,

이명박 세력에 대한 확고한 심판이 가해져야 하는데,

수구꼴통 세력이란...현재 모든 실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스스로를 심판한다는 것은 전혀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일이죠



그런 상황이라면...이 집단들의 이기심을 역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집단이란 것이 원래 믿음과 신의로 뭉쳐진 집단이 아닙니다. 떡검들이 아주 든든하게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 같지만, 그 역시....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결국! "이명박이한테 붙으면 다죽는다!" 라는 분위기만 조성이 되면.....자기네들 안에서도 봇물 터지듯이 공격이 쏟아질 겁니다(우리가 현재 가진 수많은 이명박의 비리 정보가 대통령 후보를 놓고 붙은 그네파에서 쏟아진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권 후반기로 갈수록, 이 집단들의 이기심이 슬슬 조성되는 듯이 보여 왔습니다.

레임덕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징후들은 사실 여기서 오는 거라 봅니다.

이명박이가 분명히 '내곡동 사저' 정도 뿐 아니라, 수많은 비리와 청탁, 자기 세력을 보존하기 위한 수많은 악을 재임 중 행했을 겁니다. 그것들이 하나 둘씩 터져 나와서 진정한 몰락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국민들이 수구꼴통 세력들의 더러움을 만천하에 보게 됩니다. 극소수의 사람 빼고는 전두환을 나쁜 놈이라 생각하는 이유도(원래 전두환을 칭송했던 사람들도)....이런 퇴임 후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아주 중요한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내곡동 땅 사건을 시점으로 해서, 여기저기서 이명박의 비리가 터져 나오고,

한나라당이 "이 놈 붙들고 있겠다가는 같이 골로 가겠다"는 평가가 내부적으로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이명박 훅 가는거는 시간 문제이고,

그렇게 될 때 매국부패 세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이명박의 몰락으로 인한

국민들의 이 세력들에 대한 인식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글로 써놓고 보니....

진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하지만 워낙에 공교한 집단들이라 쉽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