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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듣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퇴근할때마다 자주 듣고 있습니다. 전에 황교수님 상담중에 임신을 겁내는 아내에게 한 말이 있었는데 여자가 임신하면 남편을 보는 관점이 바뀐다는 겁니다.<br />
즉 그전까지 왕자님 내지는 도련님에서 임신 후에는 집에 있는 '가구'가 된다고 하더군요.(이때 김어준씨도 좀 거들었습니다) 암튼 예리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가더군요.

예전에 청노년의 희망직업 되는 법에 대한 가이드하는데, 기존 직업인 나와 도움말을 주는 방식인데요.<br />
황당(?)하게도 희망직업이 국해의원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누가 나오나 했더니<br />
김총수 절친(?)이 아닌 잘 통하는 홍반장 나오더군요.<br />
재미있는 프로였는 데

가을 개편으로 짤린다고 하던데요? <br />
포드캐스트에서 지난 것들을 들을 수는 있습니다.

전 정신과의사와 진행하는 나상담이 재밌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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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게스트 불러서 진행하는 '색담'보다는 김어준이 게스트로 나가서 방송하는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수요일코너 '연애와 국제정치'가 더 재밌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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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프로 모두 이번 가을에 폐지되어서 안타깝네요

참...심리학교수랑 철학교수는 김어준보다 내공이 딸린다는 느낌입니다 ㅎㅎ

저도 퇴근 후 자주 듣던 프로그램였는데 재미도 있고 굉장히 솔직하고 유모스럽게 집행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없어진다니 무척 서글프군요. 도대체 우리나라 AM방송에서 들을만 한게 &#47973; 있나요. 아침에 손석희교수 프로그램과 어쩌다 듣는 최유라가 오랫동안 진행해오는 편지읽는 프로그램.... am방송은 물론이고 fm방송은 심야에는 공중파 방송이 다 똑 같아요.전파낭비란 생각이..

저도 퇴근 후 자주 듣던 프로그램였는데 재미도 있고 굉장히 솔직하고 유모스럽게 집행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없어진다니 무척 서글프군요. 도대체 우리나라 AM방송에서 들을만 한게 &#47973; 있나요. 아침에 손석희교수 프로그램과 어쩌다 듣는 최유라가 오랫동안 진행해오는 편지읽는 프로그램.... am방송은 물론이고 fm방송은 심야에는 공중파 방송이 다 똑 같아요.전파낭비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