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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끼는 음반인디 저는 lp천여장 cd 3천여장 직접 옮겼더랬습니다. 싸구려 오디오두요. 비록 2층이지만서두요. 자 힘내세요.

윗돈까지주고 기기만을 먼저 따로 이동시켰는데<br />
기사분들이 나름 천천히 신경써서해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스피커에 기스가 쫙 ㅠㅜ..<br />
물론 cd들은 제가 직접운반했고요 ㅠ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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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엘리베이터 없는 4층에 이사하는데<br />
오디오들, 오석들, 시디들 옮기느라 친구랑 후배랑 아저씨 죄다 퍼져서 죽는지 알았습니다.<br />
그뒤로 그냥 포장이사 합니다.. ㅎㅎ;

CD는 그냥 박스에 넣어서, LP는 50장씩 신문으로 싸고 포장끈으로 묶어서 옮겼습니다.<br />
알파벳순으로 정리된 음반을 포장하면서 50매 묶음 잘 보이는곳에 번호를 매깁니다.<br />
몇번의 이사를 하면서 오디오와 음반은 (집사람의 눈치 속에서..)꼭 내가 직접 옮겼습니다.

저도 예전엔 직접 했었는데... 그냥 맡겨두면 큰 이상없이 잘 옮겨줍니다. 일하는 사람들 손놀림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런대로 잘 옮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꼭 없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결국 제손으로 직접 옮기는 것이 몸은 고단해도 마음은 편할 것 같습니다.

진현호: 어제 직접 옮겨보니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br />
이석주: 우와~ cd 3천장을 어떻게 옮기셨어요~<br />
이인근: 저도 그런 일이 걱정되서 직접 옮기고 싶은데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다보니....<br />
곽정범: LP사이즈에 맞는 상자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신문으로 싸고 포장끈으로 묶는 방법도 있군요. <br />
손영민: 경험담 감사합니다 ㅎㅎ<br />
최원길: 저도 직접 하고 싶은데 승용차로는 몇번을 옮겨

lp를 칼라 책장 같은데 보관하는데 보통 세칸 네칸 짜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br />
길이가 1미터정도 또는 좀 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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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일 하시는 분들이 와서 좀 두꺼운 천을 가지고 책장 하나를 몇 바뀌 감아 돌린다음 박스테입으로<br />
마무리하면서 포장해버리니까 책장 여러개를 금방 포장해 버리더군요.<br />
넣고 빼고 하는 불편도 없고 순서도 바뀌지 않으니까 좋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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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삿짐을 함부로 내려놓거나 집어 던지는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br />
그러나.. 탑차에 꼭꼭 실으려고 잔뜩 쌓아놓기는 하시지요..<br />
LP는 가로든 세로든 박스에 담에 둬야 할텐데.. 박스를 8-10단씩 쌓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br />
LP는 제가 포장해서 회사에 두고, 천천히 옮기던.. 아니면 직접 옮기던 했었구요..<br />
CD는 빵빵하게 포장해서, 그냥 옮기게 냅뒀습니다..<br />
음반 조

넷 큰 라면박스만한 박스안에 신문지 두루고 차곡차곡 넣으니까 한 40박스 정도들어가더군요 이사갈 집이 멀지 않아서 이사가기 전 토.일요일에 날랐지요. 동생의 승합차가 무지 고맙더군요. 문제는 lp였는데 그건 징그리 무거워서 일부 오리지날 판이나 애장반은 20장씩 따로 챙겨 품에 안고서 먼저 날르구요 나머지는 윗분처럼 박스하고 신문지대고 묶어서 이사짐트럭한켠에 특별공간을 만들어서 날랐습죠. lp에 대해 애증의 마음이 교차하더군요.

이재철: LP는 120장 짜리 랙에 넣어놨는데 랙을 통째로 옮겨도 되겠네요<br />
박도선: 적어도 초반들은 제가 직접 옮길 예정입니다 ㅎㅎ<br />
이석주: 저도 어제 LP나르다보니 무거워서 욕나오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