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갑에 이것저것 필요없는 것들이 많은것같아 대청소?를 감행했습니다..^^
어디서 누구에게 받은지도 모를 명함들..벌써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카드 나부랭이..
누구의것인지 전혀 기억안나는 전화번호적힌 쪽지.. 딸랑 도장하나 찍혀있는 치킨집
포인트적립 카드..일년전 강남의 모헤어샵에서 받은 할인쿠폰 한장(그때 머리손질해준
디자이너가 무지막지하게 초글래머였던게 기억납니다^^ 내가 꼭 다시가마...^^)..
선릉역 물좋은곳에서 다시 방문하시면 성심껏 모시겠다며 넣어준 금장식의 고급 명함.. 한때 잘나가던 시절의 사진이 박혀있는 주민등록증..
쓰잘때기없는 것들을 버리다보니 한쪽에 노란색의 자그만 쪽지가있네요..
"" 아빠 힘내시요"" 아마 ""아빠 힘내세요"" 란말을 적을려했나본데...
10년전 큰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적어준걸로 기억합니다.. 알수없는 힘이나네요..^^
옆집이 이사가면서 최고급 오이오세트를 기증하고 갔을때보다 더 기쁘네요...^^
주말입니다...사용치않는 묶은것은 버리고 깔끔히 청소한바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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