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게임은 왠만하면 정품을 구입하여 하는데
대체로 게임 DVD 들이 저렇게 책자도 하나 없이 썰렁합니다.
개인적으로 레이싱 게임을 좀 즐기는 편입니다.
비행기도 띄우는거도 좋지만 747 같은 대형기 착륙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ㅜㅜ
어쨌든,
왠만한 레이싱 게임은 휠 없이 키보드로 충분히 넘깁니다만
니드포스피드 쉬프트 2 언리쉬드 요넘은 제가 키보드로 하길 포기한 게임입니다.
결국 이넘때문에 휠을 사긴 그렇고 로지텍 컨트롤러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컨트롤러라도 있으니 좀 삽질을 하고 나니까 즐길만큼은 되더군요.
아뭏든 레이싱 게임 중에선 어렵기로 손가락 안에 들어 갈만큼 어렵습니다.
니드포스피드는 제작이 계속 하나의 제작팀에서 제작되지 않고
모두 각각의 다른 제작팀에서 제작됩니다.
그래서 니드포 게임은 큰 테두리에서는 통일성을 갖지만 각각의 게임의 특징이나
조작성 같은 것들은 살짝 살짝 다르지요.
그 중에서도 쉬프트2 언리쉬드는 살짝살짝의 범위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마치 니드포 게임이 아닌 것처럼 조작이 매우 사실적으로 어려워져버렸지요.
꽤나 매니악한 성격으로 나왔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란투리스모나 포르자 같은 레이싱 게임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만...
레이싱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니드포 쉬프트2 언리쉬드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초기 설정이 어려우면, 조작 설정등을 바꾸면 그나마 조금은 쉬운 조작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