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영화에는 B급 주연배우가 나와야 제맛(?)이죠.
제 기준엔 일단 배우는 스티븐 시걸과 웨슬리 스나입스 정도가 부합합니다.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 중
가장 괜찮았던 예전 영화는
스티븐 시걸의 '언더시즈1,2' 그리고 '복수무정1,2'였습니다.
사실 언더시즈는 살짝 블럭버스터로 가는 줄 알만큼 호화 대작(?)이었죠.
복수무정은 참 마음대로 제목도 잘 붙였는데
1에서 7년 만에 깨어난 스티븐 시걸의 복수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웨슬리 스나입스는
'패신저57'과 '고공침투'에서 제대로 액션을 보여줬습니다.
저 영화를 본 시절은 모두 '비디오'가 창궐하던 때였네요.
오래된 영화라 이제 케이블TV에서조차 볼 수 없지만
때론 그 액션 영화가 그리워집니다.
투박하지만 나름대로 그 시절의 운치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그나저나 웨슬리 스나입스는 탈세 혐의로 징역형까지 받았었는데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아내도 한국인이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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