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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제국 / 이 책 읽어 보신 분,, 어때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13 15:36:56
추천수 1
조회수   1,283

제목

샤먼 제국 / 이 책 읽어 보신 분,, 어때요 ?

글쓴이

김재용 [가입일자 : 2000-05-20]
내용
책속으로

서문

이집트, 크레타, 소아시아의 물건들이 한반도에 묻혀있으니 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그뿐 아닙니다. 인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남북조 시대의 물건도 있습니다. 발굴 상황을 보면 이 물건들은 대략 5세기경에 이 땅에 묻혔습니다. 5세기 즈음에 한반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한마디로 4, 5세기경에 어떤 종교세력이 한반도로 밀려왔다고 말해야 이치에 맞습니다. 그 종교가 샤머니즘입니다.







저자 박용숙

1935년 함남 함주에서 태어난 박용숙朴容淑은 중앙대학교 국문학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U.C. 버클리 아시아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를 지냈다. 1959년 《자유문학》을 통해 소설가로 데뷔했고,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과 예술 종합월간지 《공간》을 편집하면서 미술평론가로도 활동했다. 엄청난 독서와 세계에 대한 깊은 인문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문학과 미술평론, 미술사학과 고고학 분야를 넘나들며 학문과 상상력을 접목시켜 왔다.



청년시절부터 샤머니즘을 중심으로 고고학과 무속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고분발굴 현장과 굿판을 쉼 없이 돌아다녔다. 중요한 발굴경험들은 소설과 책 《전통미술의 재발견》 등으로 세상에 소개했는데, 그 중에서 무령왕릉의 비밀을 소재로 쓴 고고학 소설 <어금니 한 개>는 뒤에 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여러 차례 앙코르 방영되기도 했다. 반면, 삼한三韓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 <삼한지>를 《동아일보》에 연재했으나 기성학계의 반발로 6개월 만에 도중하차해야 했다.



학자적 끈기와 상상력으로 일생에 걸쳐 매진한 결과, 전통문화와 샤머니즘 분야에서 독자적이고도 체계적인 이론을 구축하게 되었다. 《한국 고대미술문화사론》 《한국의 시원사상》 《단군조선과 지중해 문명》 《황금가지의 나라》 《한국미술의 기원》 《한국현대미술사 이야기》 등 수많은 전통문화와 미술평론에 관한 저서가 있으며, 대표 소설집으로 <목수 아바이> <어금니 한 개> 등이 실린 《우리들의 초상》이 있다. 일본의 제일서방第一書房에서 《샤머니즘으로 본 한국 고대미술문화사론》이 출간되기도 했다.

목차

저자의 글 샤머니즘이라는 지도의 발견 5

여는 글 헝클어진 고대사의 실마리 13



제1장 태양신과 샤머니즘 25

고대사는 천문학과 천문대의 역사 27 │ 옥황과 상제가 있는 곳, 부도 30

구이라고 불리는 샤먼들과 신단수 32 │ 신주단지와 비밀의례 35 │

샤먼들은 부도를 바다라고 했다 38



제2장 한국 고대사는 샤머니즘 문명의 역사다 41

샤먼들의 낙원이었던 한반도 43 │ 경주의 본래 명칭은 해동이다 49

한반도의 첫번째 나라, 나을신궁 51 │ 여섯 가야는 샤먼의 세력 53

가야 고분은 샤먼의 신전이다 57 │ 경주의 고분에 묻힌 샤먼의 신상 61



제3장 태왕릉은 신라의 금성이다 67

고구려의 경당은 샤먼 수도승의 아카데미였다 76 │ 세계를 지배하는 황금지팡이와 황금관 79

나라의 언덕에서 관을 쓴다 84 │ 나라의 언덕에서 관을 쓴 광개토대왕 87



제4장 샤먼 제국의 심장부, 조선의 발상지로 가다 91

삼한과 조르주 뒤메질의 3기능 체계 96 │ 고구려라는 말은 고리에서 나왔다 116

샤먼 제국은 어떻게 운영되었나 119



제5장 조선역사의 첫번째 연고지는 소아시아다 133

중국 최초의 지도에 중국 역사가 없다 135 │ 황하 문명은 동이 샤먼 문명이다 137

졸본부여와 흉노 145 │ 누란이 낙랑이고 조선이다 147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던 선선국과 신라 152 │ 흉노의 오방제도 153

카스피 해 동쪽과 해모수의 나라 156 │ 동옥저는 오늘의 이란 땅에 있다 158



제6장 북부여와 동부여의 위치 165

흑해, 코카서스와 북부여 167 │ 북옥저, 흑수말갈, 속말말갈 171

해모수는 메디아의 영웅 프라오르테스이다 174 │ 일본 고대사의 스사노오와 엘람의 기비 177

대월지국 박트리아 181 │ 주몽이 대천사로 임명되다 184

동부여의 해부루와 부여 제국의 관계 186

예맥에서 페르시아 제국이 일어나다 190 │ 신라 역사는 카파도키아에서 시작된다 191

서라벌과 계림국은 카파도키아에 있었다 194

부여제실의 파소와 소아시아의 데메테르 여신은 같은 인물이다 196



제7장 지워진 고조선 역사 199

고조선의 요람, 터키의 차탈휘위크 201 │ 소호김천과 태호복희의 고향도 터키 땅이다 205

환인의 나라 고조선 207 │ 성서가 전하는 천사의 고향 아라라트 산은 화백회의의 장소이다 213

고조선 시대의 에덴의 동쪽과 다물 215 │ 우리가 평양이라고 말하는 신들의 도시 이브라 218



제8장 기원전 3000년대의 고조선 역사 225

환웅, 황제, 사르곤 227 │ 요임금과 왕검조선이 있는 곳, 이브라 232

배수가 그리지 못한 기주는 오늘날 이라크의 키시 239

단군왕검의 아사달은 이슈타르 신전이다 240 │ 단군은 다곤의 이두 표기이다 244

순임금과 요임금의 갈등 246 │ 우임금, 수메르의 대홍수를 다스리다 250



제9장 기원전 13세기 전후의 고조선 253

아사달조선은 이집트와 전쟁을 했다 255 │ 오나라는 엘람이다 262

제22세 단군 색불루라는 인물 264 │ 색불루가 주나라의 역사를 만들다 269

사마천이 전하는 주나라 271 │ 아시리아, 주나라는 고조선의 제2기능이다 275

베일에 가린 아시리아 제국 276



제10장 진 陳, 진 晉은 후기 고조선의 이름이다 281

초나라는 이집트이다 283 │ 포스트 단군조선과 진 286

진 陳이 제3기능이고 진 晉은 제1기능의 이칭이다 288 │ 고조선의 멸망이 주나라의 멸망이다 291

고조선의 최후 293 │ 사제의 스캔들은 지진과 같았다 297



제11장 지중해에서 만나는 춘추전국시대의 일곱 나라 301

진 晉과 페르가몬 303 │ 조와 트로이 321 │ 위와 리디아 323 │ 한과 리키아 324

진과 마케도니아 325 │ 노와 로도스 326 │ 담국과 다마스쿠스 328 │ 정과 크레타 329

제나라와 제라스 333



제12장 고조선의 마지막과 단군 고열가 335

사마천은 고열가를 문공이라고 적었다 338 │ 쌈지를 잃은 고열가는 어디로 가야 하나 344

쌈지를 잃은 공자는 동이로 가지만 346



제13장 후기 쌈지조선의 역사와 고구려 355

부여의 대소가 주몽을 쫓는다 358 │ 동명성제 주몽은 방상씨 가면을 썼다 361

후기 고조선과 동명성제의 다물흥방 363 │ 사마천이 전하는 조나라와 고구려의 무휼 373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다물흥방의 좌절 375 │ 수태고지와 구자의 수로왕 377

대무신왕과 마케도니아 진 378 │ 온조가 힌두쿠시를 넘어 백제를 건국하다 381

석탈해의 다물흥방과 박트리아 진출 385



제14장 알렉산드로스 텍스트와 진시황 387

알렉산드로스와 진시황 389 │ 사마천이 기록한 진시황 394

알렉산드로스와 진시황제는 둘이 아니다 395 │

과연 진시황제가 세계의 문자를 하나로 통일했을까? 397

진시황제의 불로초와 바다는 부도 이야기다 404 │ 둔황은 샤먼 제국 시대의 샤먼 신전이다 407

진시황릉은 진대가 아니라 후한 때 만들어졌다 410 │ 사마천의 힘양은 바빌론이다 414

가락국은 펀자브, 인더스 강에서 일어났다 416



제15장 알렉산드로스 이후의 역사 421

대무신왕의 소아시아 진출 425 │ 쌈지도와 헬레니즘 간의 전쟁 428

한의 유방과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431 │ 유방의 세가와 시리아의 왕가 433

기원전 3세기 전후의 박트리아, 소그디아나, 졸본부여 437 │ 중산국이라는 이름의 쌈지 441

흉노의 등장과 중산국 박트리아 443



제16장 온조계의 다물흥방과 파르티아 447

흉노의 모돈 칸과 졸본부여 449 │ 모돈 칸이 대무신에 이어 다물흥방을 하다 451

한나라와 위만조선, 지중해에서 전쟁을 하다 455 │ 한의 무제와 조선이라는 이름 459

장건은 정말 동쪽에서 서쪽으로 갔을까? 463 │

한 무제는 서역을 정벌한 것이 아니라 요동을 공략했다 466

사가들이 중국에 옮겨놓은 서아시아의 나라들 471 │ 후한은 졸본부여 터에서 일어났다 475

중산국과 졸본부여의 밀월시대 476 │ 한나라가 멸망하자 왕망이 흉노가 되다 479



제17장 백제 제국의 종말 485

백제는 샤먼 대제국이었다 487 │ 백제의 역사는 전쟁으로 시작하고 전쟁으로 끝난다 496

한나라가 시리아에서 중원으로 옮겨오다 498 │ 고구려의 태조왕이 새 둥지를 튼다 501

알렉산드로스 이후의 금성 신라 507 │ 벌휴 이사금은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었다 509

《삼국지연의》에서 고구려의 수난 511 │ 촉의 어원은 고리이다 517

서진이라는 이름은 서쪽에 있는 쌈지, 서진을 가리킨다. 520 │ 옛날의 구이가 오호십육국이다 528



제18장 쌈지의 역사가 동아시아로 가다 531

동진과 고구려는 하나의 쌈지다 533 │ 삼성퇴의 유물은 쌈지도의 것이다 537

김부식이 숨긴 고구려―동진 시대의 제2기능 539 │

파르티아가 무너진 뒤 백제계와 고구려계가 다시 맞서다 547

광고 시대의 쌈지와 고구려, 백제, 신라 558 │ 위가 동진의 자리를 빼앗다 561

고구려 장수왕이 쌈지의 황금유물과 함께 한반도로 오다 565

광개토대왕이 죽자 신라 금성이 흔들리다 568 │ 백제 무령왕은 양나라에 줄을 섰다 570

무령왕릉은 제천의식을 행하는 소도였다 572

소지 마립간이 추문을 일으키자 지증 마립간이 대륙에서 오다 576



제19장 샤머니즘의 몰락과 불교의 승리 579

법흥왕과 불교입국 582 │ 선덕여왕과 황룡사 구층탑 585 │ 고구려는 어떤 나라인가 591

장수왕 이후의 고구려 594 │ 고구려가 서안에 장안성을 쌓았다 601

평양, 중원의 장안, 대월지의 장안은 하나의 고리이다 606 │ 수양제와 요동정벌 613

서부대인 연개소문과 천리장성 616 │ 중국이라는 말은 중산국에서 왔다 624

이세민의 고구려 정벌 627 │ 샤먼 제국 최후 629



닫는 글 고대사의 왜곡과 시간의 엇갈림 631

부록 샤먼 제국의 통치구조 634 │ 주석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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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2011-10-13 15:37:54
답글

초나라는 이집트이다 283 <br />
<br />
<br />
상당히 궁금한 데,,, 눈이 침침해서,, 읽어볼 엄두가~~~~

조윤호 2011-10-13 15:45:24
답글

음.. 관심이 가는데 얼마나 논리적 근거를 제시할지 궁금하군요

이종근 2011-10-13 15:54:38
답글

아움.. 이젠 3국 대륙설을 넘어서 3국 세계설이 나오는군요-+

김지성 2011-10-14 10:56:20
답글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을 보시면 고대 지중해를 중심으로 형성 되었던 미스테리아 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신비주의죠. 저도 이책을 가지고 있고..사실 읽다가 말았는데..저자가 설명코저 하는 논지와 예수는 신화다에서 말하는 신비주의와 맥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제가 이책을 읽다가 덮은 이유는 맹목적인(?) 자국 중심적인 역사관이 보이는것 같아서입니다. 그냥 호기심으로 읽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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