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 도로중 1~3차로를 주행을 하고 마지막 4차로는 주정차를 하는게 일종의 관습법
같은 도로였습니다. 저도 잠시 4차로에 정차하고 있었어요..
3차로에 넉넉한 틈이 생기는걸 보고 진입했죠.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하고 악셀을 깊게 밟았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는데 발진할때 쭉 나가는걸 즐길려는 목적이였죠.
아뿔사 그런데 2차로에 있던 포터가 3차로로 들어온거에요.
저는 4차로에서 3차로로 들어가고 있었고요.
제차 와 포터가 스치듯 지나갔고 다행히 사고나진 않았습니다.
순간 빵~ 하고 클락션을 울렸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둘다 차선변경하는 상황이지만 그차는 주행중이였고 저는 정차 중이였죠.
깜빡이 까지 켜고 진입하는 포터는 갑자기 급발진해서 진입하는 절
예측하기 어려웠을겁니다..
잘잘못을따지자면 되려 제가 사과드려야 하는거였죠..
운전을 할땐 내차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변차들이 한눈에 알수 있게 하는게
노련한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쭉~달릴땐 상관없겠지만 차선을 변경하거나 우회전 같은 상황에서도
주변 차량의 흐름과 내차의 이동동선이 부드럽게 유지되는게 중요하다고 보는거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을하면서도 잠시 재미를 느껴본다고 이런 위험을 자초했으니
어리석은 저의 행동에 창피함을 느낍니다..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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