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희님께서 2011-10-11 19:01:51에 쓰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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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내유외강이 제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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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으론 착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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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선지 저에게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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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대수롭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 뭐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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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 택시를 타고 귀가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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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기사가 앞문을 모두열어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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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히 "기사님 창문좀 닫아주세요. 요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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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닫아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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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나서 가고있는데 음악이 라디오에서 흐르는데 저를 의식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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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륨을 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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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음악볼륨은 그냥 두셔도 될것같다고 배려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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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여기까지는 말로할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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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안에는 나름 훈훈한 ... 분위기가 흐르고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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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나서 목적지에서 내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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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이 7300원이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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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만원짜리를 주면서... 주머니에 짤짤이가 800원인가 상당량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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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잔돈잇어요 라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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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기사양반이 ... 자기가 천원짜리가 부족하다며 2700원을 저에게 주려고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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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잔돈있다고 했는데.. 저는 동전이 너무생겨서 처치곤란한 지경이되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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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제가 따ㅤㅈㅕ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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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기사님 사정이고 ... 돈은 어디서든지 바꿔서 쓰면되지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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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손님이지 당신이 손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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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도어린놈이 맞는말하니깐 말문이 막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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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다고 말은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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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붉어지는게 ㅤㄸㅏㄲ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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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든 착하게굴면 사람들이 이용해먹을라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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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만하게 보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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