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5%눈팅회원입니다.
아마 이동국선수가 박주영/지동원을 제치고 국대 선발 멤버가 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많이 없겠죠?
저는 이동국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전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쓰는 축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타켓형 스트라이커들은 좋아합니다 웃기게도... ㅎㅎ 비에리나 클린스만
황선홍 반니 뭐 등등이요 ) 저도 사실 이동국이 국대에 가도 선발로 나가기는 힘들거
같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동국 국대 선발문제로 요즘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보면 결국에 이동국만 다시 또 상처받고 끝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문제는 조광래감독과 이동국이 서로의 입장을 확실히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감독이야 요즘같이 컨디션 좋은 이동국을 보험으로라도 국대로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만 아무리 실력이 전부인 스포츠라도 이동국같이 상처많이 받은 선수에게
경기에 내보내지 않아서 또 다른 상처를 줄 가능성이 큰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대충 말을 둘러대면서 아예 부르지 않는게 그래도 한 청춘을 한국축구에 바친
이동국을 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요 며칠간 이동국의 태도도 조금은 실망스러운게 자의든 타의든 대표팀에 갔으면 실력으로 감독맘을 잡아서 주전이 될 생각으로 백의종군하는 자세를 보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UAE전에서 벤치에서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모습이 안쓰럽기는 해도 별로 안좋게 생각이 되는군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ㅎㅎ 댓글을 달아주실지 모르겠지만.. "이동국꺼져라" 이런식의 얘기는 자제해주시길..
결론은 이동국이 펄펄나는 K리그가 빨리 우리 모두의 ""리그""가 되는 것이겠죠?
-- K리그 축구장 한번도 못가본 사람입니다 저...--
수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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