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연식되신 분들은 TV시리즈 커스터 장군의 "제7기병대'를 기억 하실겁니다. 물론 미니 시리즈말고 영화로도 여러 편 있습니다. 인디언 수우족의 추장 크레이지 호스는 전사에 기리 남는 "리틀 빅혼 전투"에 앞서 인디언 전사들에게 “오늘은 죽기 좋은 날”이라고 일갈합니다.
미대통령 4인의 조각이 있는 러쉬모어산 인근에는 더 멋지고 웅장한 크레이지 호스의 조각이 있죠. 인디언식 이름 “타슈카 위트코” 추장을 기리는 이 동상은 조각가 지올코브스키와 그의 가족들이 50년간에 걸쳐 일부(얼굴)을 완성시킨 후 최종 완성은 향후 100년을 기다리는 거작(?)이죠. 종교 조각물을 제외하고 사상최고의 크기가 될 것입니다. 뭐 크기가 최고란거죠.
“오늘은 죽기 좋은 날”은 우리에게 낸시 우드의 시집 “매니 윈터스”, 더스틴 호프만의 ‘리틀 빅맨“, 그 외 TV미니시리즈와 소설, 팝송 등으로도 너무 유명합니다. 오늘날에는 해병대를 비롯한 군대 또는 좀 터프한 직장에서도 쓰는 말이 되었죠 -,.-
오늘도 죽기 참 좋은 날입니다. 근데 영시는 별로네요 ㅎㅎ
Today is a very good day to die….
Every living thing is in harmony with me.
Every voice sings a chorus within me.
All beauty has come to rest in my eyes.
All bad thoughts have departed from me.
Today is a very good day to die.
My land is peaceful around me.
My fields have been turned for the last time.
My house is filled with laughter.
My children have come home.
Yes, today is a very, very good day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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