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반주 솔로곡 부터 다양하게 들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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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도 악기들이 적게 사용된 쪽부터 시작하는것이 도움 될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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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지 않은 곡이라도 어떤 상황에 딱 부딪히게 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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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꽂히는 수도 있습니다...
브람스 1번을 즐겨 들으실 수 있다면, 제 생각으로는,<br />
거기서 가지를 쳐 베토벤, 브루크너, 나아가 말러, 바그너도 들으실 수 있을 듯한데요.<br />
곡의 선율에 익숙해지고, 좀 더 익으면 곡의 내용, 정신도 가슴에 와닿고 공감이 가고,<br />
그러다 보면, 동질성을 지닌 곡들, 특히 브람스와 정신이 상통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들도 이해가 가리라 봅니다.
네 중요한건 오래동안 음악을 들을수잇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역시 학생때 몇시간이고 틀어놓고<br />
공부하거나 놀던때는 머리에 브람스1번도 박아놓았고 했는데 요즘은 머리에 박히기 전에 <br />
포기해버리네요 <br />
아 그러구 보니 바하무반주첼로조곡도 듣습니다~ㅎㅎ <br />
음원이 많으시면 랜덤 플레이를 해 보시던가 아니면 아예 93.1로 돌려보시는건 어떨까요?<br />
그러고 서장원님 말씀대로 그냥 배경으로 깔아놓고 딴거 하시구요.<br />
그러다가 보면 귀에 들어오는 다른 곡들이 있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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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그래도 안되면 그냥 들으시던거 계속 들으세요.^^ 머 꼭 딴거 들어야 한다는 법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