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마트에서"아보카도"란 생소한 물건을 두개에 6000원을
주고 사와서,
요걸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단 소문이 날까,
둘이서 고민하다가 배를 땄습니다.
안에는 씨가 커다란 놈이 중앙에 떡하니 버티고 누워 있고
주변 살이 퍼렇게 있는데,
딱딱하고 아무 맛도 없네요.
해서 씨를 먹는 건가 하고 씹으니 에퉤퉤...떫어요...도토리처럼..
이건 안 익은 거다 하고 다른 걸 배를 따니
이건 몰캉 몰캉...먹어 보니 버터 맛 ...
왜 이리 맛도 없는 걸 비싸게 팔지?
내일 마트가서 항의해야하나?
궁리하다가 그냥 버렸습니다.
아..아보카도..잘 모르던 놈이,애를 먹이네요.
돈 아까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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