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부터 시작하여 9시15분경 모든 검사 종료했슴다..
어제 새벽 무렵 기미가 와설랑 션하게 날려주고 아침 5시반에 나머지 500cc 마시는데 이거 뭐 고역이 따로 없습니다. 막판에는 넘어올거 같아서 포기하고 아침에 집에서 두방 때리고 병원으로 고고..
일반검사 다 마치고 위내시경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마치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런 느낌입니다...(직전에 또 기미가 와서 또 당겨왔습니다..오늘 벌써 몇번인지..응가가 쏴아쏴아 나오는건 첨입니다)
우엑 우엑...위 내시경 검사....그래도 이번엔 짧게 했네요...정상입니다..
잠시 후 바로 아랫도리로 뭔가 들어오는 느낌..이 들더만 이후 쑤욱 쑤욱...
비수면으로 해서 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장이 꾸불꾸불하니 조금 아픈 느낌이 있습니다...간호사 아줌니가 이름을 확인하더군요..장 청소가 너무 잘되어서 기억하려고 한다고...(이건 칭찬인지 뭔지)
케이블 움직일때마다 응가하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나올 것도 없는데....암튼 똥꼬 근육의 느낌은 똑 같았습니다..
한 10분 안되서 마친 거 같네요...용정도 없고 제가 봐도 미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조금전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이제부터 배가 꼬이면서 아파옵니다...빈속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내시경이 건드리거나 가스가 차서 그런건지 몰라도 조금 불편하고 아픕니다..
할만 하지만, 마셔대는건 정말 고역입니다..이상 ..생환보고서 작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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