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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밟으면서 개셨던 거죠?<br />
ㅎㄷㄷㄷㄷ

고참이 침상 위에서 그랬죠.<br />
<br />
저는 마음 속으로만...ㅠ.ㅠ

베이비복스 노래만 줄구장창.....-_- 이인간이 저 전역할때까지 전역을 안하더라능.

전 아침 청소할때 소녀시대요... 이승철님이 불러주셨죠... ^0^

제가 전 군을 상대(?)로 목청 좀 높여봤습니다...ㅜ.ㅜ

제가 군대 있을때는 아침마다 고참이<br />
이니그마의 return to innocence 와 퀸의 I Was Born To Love You 를 매일 틀었습니다..

그 고참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전, 라 이슬라 보니타-마다나누님.<br />
지금도 가끔은 그 때의 느낌이 옵니다.

근데, 저희는 일병이 선곡했었는 데.<br />
5시 50분쯤부터 판을 고르고, 전원 넣고<br />
6시에 레코드 판에 바늘을 올려 놓았었죠.<br />
처음 지지직 소리에 깼던

이문석님께서 그때 그 느낌을 생생하게 묘사해주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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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 기억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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