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즈별 애칭보시면 정말 재밌는거 많습니다. 빽통류는 보통 캐논랜즈를 지칭하는데, 탐론이나 시그마등에서 나온 비슷한 화각의 랜즈는 '옆집엄마..' 머 이런식으로 표현하기도 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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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껏 캐논만 쓰다가 소니로 갈아타서 막 익히는 중인데.. 소니가 이름이 더 재밌더군요..ㅎ<br />
유령이라는 망원랜즈가 있는데, 비슷한 화각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조금 낮은 스팩과 크기를 갖춘 랜즈보고 작은 유령이라면서 '캐스퍼'라고
16-35, 24-70, 70-200 그리고 만투(85.2)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빠백통을 기본 마운트로 해서 쓰고있는데.. 인물사진 찍을때 아빠백통을 주로 많이 씁니다. 물론 인물용으로 만투가 가장 좋기는 하지만 단렌즈 성격상 귀차니즘으로 인해 왠만해서는 아빠를 많이 돌립니다.. 아빠를 쓸경우 좀 무겁긴 하지만 특유의 원근감과 아웃포커싱, 선예도 등으로 인해 사진이 참 이쁘게 나옵니다. 그리고 분명히 비싸긴 하지만 용돈 궁해서 팔아
워.. 김재범님은 L 줌랜즈 삼총사와 만투까지 가지고 계시는군요. 많이 부럽습니다...ㅡㅜ<br />
저도 캐논 쓸때 16-35 빼고 다 썼었는데, 개인적으론 전 만투가 젤 좋았습니다. 저도 활용도는 아빠가 젤 많았지만 휴대도 불편하고(무게보단 부피) 넘 시선집중 되서 업무용 외 개인적인 용도로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대신에 전 아빠를 실내서 많이 썼습니다. IS덕에 비교적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건질 확률도 높아지고.. 풀프레임에서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