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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하찮게 보지 맙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10 14:56:21
추천수 0
조회수   792

제목

풀을 하찮게 보지 맙시다.

글쓴이

석경욱 [가입일자 : 2001-09-17]
내용
700만년 전, 풀밭이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나무 숲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영장류들의 생활 공간이 줄어든 것입니다.

그들 중 일부는 마침내 나무에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초원을 걸으며 포식자와 사냥감들을 보기 위해 머리를 높이 들고 두 발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두 앞발이 자유로와 지면서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했고,머리가 좋아지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손들은 나중에 먹잇감을 보다 능률적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풀 종류인 쌀, 밀, 보리 등을 심고 나중에 거두어 먹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동물들을 풀을 뜯어 먹게 한 후, 가죽, 고기, 젖 등을 얻습니다.

사탕수수라는 풀을 키우기 위해 그들 중 많은 수의 검은 이들이 큰 바다를 건너 팔려가기도 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석유라는 물질을 열심히 퍼 제껴 쓰고 있는데,그게 다 고갈되고 나면, 풀을 가지고 플라스틱, 자동차 연료 (어느 곳에서는 벌써) 등을 만들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계속 풀에 의지해서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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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2011-10-10 14:58:44
답글

플과 나무의 분류는 어떤 기준인지 궁금 합니다.<br />

석경욱 2011-10-10 15:06:49
답글

뭐, 나무가 안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br />
우리 조상님들께서 그 위에 걸터 앉아 생활하셨었는데...<br />
<br />
박테리아도 안 중요하다는 것이 아닙니다.<br />
지구가 생기고 20억년 동안 줄기차게 광합성으로 산소를 만들어 우리가 숨쉴 수 있게 했으니...

최준 2011-10-10 15:46:41
답글

군대 갔다온 이후로 풀을 겁나 무섭게 보고있슴돠

김진우 2011-10-10 18:23:42
답글

이 세상에 하찮게 볼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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