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년 전, 풀밭이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나무 숲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영장류들의 생활 공간이 줄어든 것입니다.
그들 중 일부는 마침내 나무에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초원을 걸으며 포식자와 사냥감들을 보기 위해 머리를 높이 들고 두 발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두 앞발이 자유로와 지면서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했고,머리가 좋아지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손들은 나중에 먹잇감을 보다 능률적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풀 종류인 쌀, 밀, 보리 등을 심고 나중에 거두어 먹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동물들을 풀을 뜯어 먹게 한 후, 가죽, 고기, 젖 등을 얻습니다.
사탕수수라는 풀을 키우기 위해 그들 중 많은 수의 검은 이들이 큰 바다를 건너 팔려가기도 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석유라는 물질을 열심히 퍼 제껴 쓰고 있는데,그게 다 고갈되고 나면, 풀을 가지고 플라스틱, 자동차 연료 (어느 곳에서는 벌써) 등을 만들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계속 풀에 의지해서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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