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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려하지 않는 편입니다.<br />
집사람은 무서워서 아예 다른 곳을 보고요.

저는 수술하는 의사가 제일 신기해요.<br />
일요일 저녁 EBS에서하는 명의를 항상 챙겨보는데<br />
수술장면이 나오거든요.<br />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요. 특히 돌도 안지난 갓난아기 심장병 수술하는 장면에서...

머 그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봅니다.<br />
<br />
진짜 수술비디오를 여러번 맹글다보니...

긴수술은 하다가 중간에 번갈아가면서 밥먹고 합니다....

다른 부위는 그럭저럭 참으면서 보는데,<br />
눈 수술은 차마 눈뜨고 못보겠어요.<br />
어떻게 투명한 눈동자에 칼을....... -.-;;;

드라마 보다는 다큐멘터리나 의학관련 프로에서 보여주는게 더 리얼하더군요.<br />
수술 오래 할 때는 의사 옆에서 보조 간호사가 빨대로 음료수도 먹여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