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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어법으로 표현해 보자면, 가카가 한나라당 편이 아니라 가카 자신의 편이듯이, 진중권 역시 누구의 편도 아닌 오직 진중권 자신의 편... 이라는 판단이 날이 갈수록 강고해지니 대략 난감입니다. - -;<br />

ㅋㅋ 진중권은 짤짤이쳐서 박사학위 딴 사람이 아닙니다 나름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철학자입니다 저근 깔려고 찾은게 아니라 공부의 내공입니다 ㅋㅋ

보편적 원칙을 세우는게 시민의 자유를 지킬수있습니다 자의적 원칙을 보통 독재권력 혹은 시민의 자류를 억압한다고 합니다 ㅎㅎ

자류 ㅠㅠ 자유

그럼 진중권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것이지요 그걸 까대기라 ㅋㅋ 휴 명박이도 안하는 양심의 자유까지 ㅠㅠ

(뭐, 중요한 사실은 아니지만) 진중권 박사과정 수료이지 학위를 따지는 않았어요. 이유는 유학을 가보니, 논문지도를 받고 싶었던 교수가 어디론가 떠나고 없었기 때문이었다던가요.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똑똑한 아이들 구경하는 재미로 몇 년 보내고 학위는 그냥 접고 말았다데요. ㅎ

그러니까, 그는 서울대에서 쓴 석사 논문 이후로 논문을 발표하지 않았으니 학자가 아닙니다. 그의 전공도 미학이지 철학도 아니고요. (잘못 알고 계신 듯해서... )

헉 글쿤요 죄송 ㅠㅠ 미학은 철학으로봐주심 안될까요 ㅠㅠ

전후 상황설명이 필요할듯

전 미학은 철할의 한 부류로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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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진중권의 요번 논리는 자체는 맞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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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도덕적 책임"과 "해야할일"의 비중으로 보았을때 사퇴에는 반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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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중권이 말하는 만큼 중대한 도덕적 결함이냐고 하면.. 그건 아닌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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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진중권처럼 일종의 논리적 원칙을 주장하는 사람은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고 봅니

음...<br />
전후 사정은 진중권이 "곽노현 사태"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도덕적 책임을 지고, <br />
사퇴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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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위 같은편에게 몰매를 맞으면서 "차용증 문제"와 "논리적 일관성"문제를 놓고 계속 주장을 폈는데<br />
해당 사항에 대한 반박대신 "선의"를 강조하는 이야기를 진중권에게 하면서 일종의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br />
<br />
그걸 비꽈서

진중권 교수님은 중도 좌파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편가르기를 굳이 하자면 좌파가 맞습니다.<br />
(진중권 교수님 트윗에도 이쪽 편인게 다행인줄 아세요..우파였으면.. 에휴.. 라는 트윗글귀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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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중에 이런게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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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을 내세운다면, 똑같이 한날당 쪽에 XX새X들도<br />
<br />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공격

진중권의 조롱은 짱이지요 ㅎㅎ 부러운 상상력입니다 저도 한비아냥하는데 ㅠㅠ 전 발톱의 때정도 ㅠㅠ

이번건에 한해서 진중권님의 "논리"만보면 헛점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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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문제 제기를 한 "이중 차용증"문제도 반론이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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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의 가치 판단은 사람별로 자기가 가지는 입장이기 때문에 "주장"이 나와 다르다 하더라도 의견의 한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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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선의였다 하더라도, 부적절한 관계의 두사람 사이에서 '은밀한' 돈거래가 있었다면 도덕적으로 하자가 있다.

윗 의견에 동의함. ㅋ 게다가 진중권 교수님이 1)번을 선택한 이유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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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에게 피해가 최소한으로 가기 때문에 그렇게 강하게 주장한 것이기도 하고요.. ㅋ

곽노현을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판결 나기 전에 비난하지 말자..와 같은 원칙으로 본다면<br />
BBK 가지고 쥐박이 비난해서는 안된다.. 라는 얘기가 된다는 말도 했죠.<br />
논리적으로는 이 역시 헛점이 없어요. <br />
사실 이 문제에 있어서 곽노현 지지측에 대한 이중잣대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만일 모든 죄와 그 원인이 밝혀진다면 진중권의 말이 맞겠지요.<br />
어떤 대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을때 비로소 그 논리의 타당성이 생기는 것이지,<br />
그 대상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없다면 그런 중립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논리입니다.<br />
지금 대한민국에서 죄가 의심되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또 그내용이 사실대로 언론에 공개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기다 대고 마누라가 일본인이니 친일파 아니냐는 리플이나 날리고 있으니 닭소리 들을 만한 자가 있긴 하죠 뭐.

다 좋은데 교수 호칭은 걸맞지 않군요. 이놈의 나라가 대학도 너무 많고 겸임교수같은 거 너무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어쨌든 그 계약직 겸임교수 자리도 날아가지 않았습니까? 강준만이 비아냥거린대로 진중권은 교수직에 너무 컴플렉스를 갖고 있어요.

다 좋은데 교수 호칭은 걸맞지 않군요. 이놈의 나라가 대학도 너무 많고 겸임교수같은 거 너무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어쨌든 그 계약직 겸임교수 자리도 날아가지 않았습니까? 강준만이 비아냥거린대로 진중권은 교수직에 너무 컴플렉스를 갖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