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하이파이 오디오들의 음색이나 능력을 표현하기 좋은것이 클래식 음악들 이어서 그럴 겁니다.<br />
오디오 하시다가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기도 하지요.<br />
JBL 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꼭 크래식만 듣는건 또.. 아닌것 같구요. <br />
저는 클래식 ,영화음악 ,합창곡 ,페루음악 같은 제3세계 음악들도 좋아 합니다. 마이클잭슨 역시 좋아 하네요.<br />
그냥 잡식성 입니다.

저가형 장비보다 하이파이 구성하면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더군요

1812의 대포소리가 천차만별이라서요~

불가분의 관계죠

하이파이 오디오란게 자체가 클래식 때문에 생긴 측면이 좀 많습니다.....<br />
특히 클래식 대편성요....

팝이나 락을 듣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는 리듬이나 비트가 아닌가 합니다. 실제 공연장에서도 앰프와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구요. 그러니 일단 빵빵하게 터져만주면 그뿐, 각 악기별 분리도나 질감, 홀톤 등의 요소는 어필 포인트가 아니죠. 그런데 클래식을 듣는 데 있어서는 이런 점들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거니와 이를 비슷하게나마 집에서 들으려면 돈이 억수로 들어가더군요. ^^;

대개 가정용 미니콤포 같은 걸로 클래식을 잘 안듣게 되는 이유가 시스템이 받쳐주질 못하는 측면이 클 겁니다. 고음은 째지고, 저음은 퍼지고 음악이 상당히 산만하게 들리죠. 어쩌다 큰 맘 먹고 ^^ 좋다는 클래식 음반 하나 사서 걸어봤더니 가족들이 시끄럽다고 군시렁댑니다. (클래식 틀어놓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이 내놓는 이유가 그거죠. 시끄럽다. 헤비메탈도 아닌데 말이죠. ^^ )<br />
그런데 한 번 생각해봐야할 부분이 대단히 난해한 곡이

대편성을 듣다보면 하이파이로 넘어가게 되죠. (2)

답변 감사합니다. <br />
저도 클래식쪽에 관심을 좀 가져봐야되겠네요.

1억짜리 스피커 오너분이 하신말씀..........<br />
<br />
교향곡 합창단 또는 악기소리가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더 많이 또렸이 들린다고 합니다.<br />
<br />
그래서 지금은 코러스 음성이 20명쯤 들리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시스템이 좋아지면 클래식이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팝이나 가요을 들을때는 고가의 하이파이시스템이 오히려 안좋게 들릴더군요.<br />
대충 꿍꽝거리는 시스템이 오히려 더 좋더군요.<br />
근데 클래식 그 중에서도 대편성곡을 들을때는 소리가 달라지는게 오디오더군요.<br />
윗분들 댓글처럼<br />
대편성을 듣다보면 하이파이로 넘어가게 되죠. (3)

오디오와 레코딩 기술의 발전 과정을 보면 클래식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br />
<br />
데카의 컬쇼나 이엠아이(엔젤)의 월터 레그, 머큐리의 윌마 코자트 등등...유명한 (서양의) 레코딩 프로듀서들은 현재의 오디오파일들에게도 어필할수 있는 녹음을 만들어내었죠. 클래식 자체가 거대 산업이고 메인사업인 시기기도 했구요. 클래식은 주식, 나머지는 부식읜 수준이었으니까요.<br />
<br />
하이파이라는 것은 녹음 상태를 충실히 재생

그리고 클래식을 "듣는" 사람이 우리나라나 일본에는 상당히 많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지 않을 뿐이죠.<br />
오타쿠 취급받을까봐.<br />
<br />
대편성이 아니더라도 독주곡이나 실내악, 무반주 성악곡을 좋은 기기로 들으면 정위감이나 무대감이 살아나고, 클래식이 아닌 음악들도 녹음이 잘 된 것은 하이엔드로 들으면 음향적 쾌감이 있죠.<br />
<br />
아, 물론 저는 클래식 듣는 일반 하층민입니다.

예전에 고딩때 학교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이 엄청 나이 드신 분이셨는데.... 일본에서 공부하시고, 러시아에서도 오래 머무르시면서 유명한 러시아 교향악단이나 연주단체의 음악도 많이 들으셨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항상 트랜지스트 라디오를 조그만 소리로 항상 틀어 놓으시고 생활 하셨습니다. 도서실에 거의 혼자 계셨으니까요. 이 분 말씀은 그 트랜지스트 소리라도 듣고 있으면 자신이 예전에 음악회에서 들었던 감동이 몰려 온다고 하시더군요. 음질 자체는 별

하이파이나 실제 공연 소리를 자주 들어 이미지가 머리에 입력되면 라디오 소리를 듣고도 얼마든지 상상해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훈련이 되었다면 하이파이가 필요없죠. 기계란 우리의 기억을 도와주는 수단일 뿐입니다. 저도 차에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선율에 감동하곤 하지만 일부러 그렇게 듣진 않습니다. <br />
<br />

저는 음악회 보러 다니는 게 취미인데, 컴퓨터 스피커 조그만걸로는 합창교향곡 같은 것 들어봤자<br />
<br />
현장에서 느꼈던 웅장한 감동은 전혀 안 몰려오던데요. 그러나 메인 오디오로 볼륨 양껏 높여보면<br />
<br />
공연장에서 보고 들었던 느낌이 어느정도 살아납니다. 그 두가지가 어떻게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br />
<br />
훈련은 음악 연주에나 필요한 것이고, 듣는 것은 그냥 음악의 쾌감을 몸으로 마음으로

흠...저는 보통과는 다른방식이군요. 대편성은 안듣는편이라 그런지 . <br />
<br />
대부분 솔로음악만을 듣는데 <br />
독주악기별 매력을 제대로 들어주려면 그냥 스피커로는 안되더군요. <br />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첼로 등 악기별 발산하는 고유에너지를 느껴보고자. <br />
그 에너지들이 내 뇌세포 사이사이로 파고들려면 좋은스피커로 들어야 합니다. <br />
대편성은 그냥 6만원짜리 PC스피커로 들어도 좋습

저는 다른 한 편으로 생각이 듭니다.<br />
<br />
빵빵 때려야 하는 팝 음악 같은 경우에 실제로 가정 오디오로 팝음악의 현장음을 재생하려면 돈이 더 많이 들거라는 생각입니다.<br />
<br />
우리가 보통 수백만원 수준에서 방에 오디오 설치해 놓고, 클래식 들으면 어느 정도까지 감동을 할 수 있지만, 헤비메탈이나 빵빵 때리는 팝음악은 가정에서 명료하게 재생하기가 오히려 힘들더군요. 실제로 클래식보다 댐핑이 더 요구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