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라인 출입문에 지문인식기가 달려 있습니다. 모든 입주민이 손가락을 눌러서 문을 여닫는데 이것이 좀 비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사 노동 등으로 지문이 흐릿한 집사람에게는 열때 마다 몇번 시도를 해야 열리더군요. 그래서 지급 받은 카드를 사용하여 문을 여닫고 싶은데 지갑을 넣고 꺼내기가 좀 번거럽습니다. 퍼뜩 든 생각이 예전 하이패스기기에 카드가 삐죽 튀어 나온 것이 미관상 좋지 않아 카드를 세로로 약 2/5 정도 인정사정 없이 잘라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용카드 사이즈의 아파트 출입문 카드(에스원 시큐리트가드)를 미니 사이즈로 잘라서 구멍을 뚫어 자동차 키고리에 함께 끼워 사용하고 싶은데 어디를 어느 만큼 잘라도 기능에 지장이 없는 것인지 검색해도 잘 보이질 않습니다.
카드 어디엔가 필요한 정보가 담긴 칩이 들어 있을 것 같은데 외관상 구별이 쉽지 않네요~ 오늘도 와싸다의 저력을 기대하며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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