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원순 선거지원 요청 시 생각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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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 입력 2011.10.09 15:30 | 수정 2011.10.09 15:4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제주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박원순 야권 서울시장 후보 지원 문제와 관련해 박 후보가 선거지원 요청을 해 오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오늘(9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출판기념회 참석에 앞서 MBN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최근 박 후보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면서 박 후보가 뜻하는 대로 잘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 송호창 대변인은 "참 고마운 일"이라며 안 교수가 다소 진전된 입장을 내비친 것을 반겼습니다.
한편, 안 교수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안 교수의 '대선 전초전'이라는 시각에 대해 자신은 아직 거기까지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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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워딩그대로인사람이니
요청이오면 그때 생각해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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