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집에서 걸어서 출근합니다.
차비도 아끼고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입니다.
날씨도 덥지 않으니,고갯길을 올라도 그리 많이 덥지는 않습니다.
처음 며칠은 숨도 차더니,이젠 조금 수월합니다.
좀 있으면 느티나무나 은행나무도 단풍이 멋지게 질겁니다.
그러면 그걸 보며 출근하는 아침이 훨씬 더 상쾌하리라 봅니다.
고개를 넘으면 시장을 가로질러야 합니다.
하루 장사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상인들의 활기찬 에너지도 슬쩍.....~~
그러나 오늘은 앞에 가는 남자가 담배를 피우며 연기가 사방으로 흩날립니다.
간접흡연을 피해 발걸음을 빨리 해서 지나쳤지만,
곧 다시 다른 남자의 담배 연기에 또 걸립니다.
담배 연기만 아니면 멋진 아침이었을 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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