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벨 문학상은 스웨덴 출신 시인,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가
수상했다지요.
그의 대표 시....미완의 천국....입니다.
절망이 제 가던 길을 멈춘다.
고통이 제 가던 길을 멈춘다.
독수리가 제 비행을 멈춘다.
열망의 빛이 흘러나오고,
유령들까지 한 잔 들이켠다.
빙하시대 스튜디오의 붉은 짐승들.
우리 그림들의 대낮의 빛을 바라본다.
만물이 사방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우리는 수백씩 무리지어 햇빛 속으로 나아간다.
우리들 각자는 만인을 위한 방으로 통하는 반쯤 열린 문.
발 밑엔 무한의 벌판.
나무들 사이로 물이 번쩍인다.
호수는 땅 속으로 통하는 창...
....이 경수 번역....
ps;참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이 시가 어떻게 이해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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