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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안철수, 내년에 대선 나오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08 11:28:24
추천수 0
조회수   1,078

제목

(기사) 안철수, 내년에 대선 나오나?―·····…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안철수 대선 나올 것… 내년 3월 정당정치 혁명적으로 바뀔 것이다”
윤여준에게 듣는 안철수의 정치 나들이


한 달 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 나들이’ 일주일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영원한 전략가’로 통했고, 최근엔 안 원장의 정치 멘토로도 불렸던 그를 6일 어렵게 만났다.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접고 학교로 돌아간 뒤로 그 역시 한 달간 침묵했다.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지만 식사라도 하자며 간신히 자리를 만들었다.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그는 여전히 신중했고, 말도 가려서 했다. 안 원장이 일주일간의 ‘정치 나들이’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간 직후 그로부터 미안한 마음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직간접 전달받은 뒤 아직 접촉이 없다고 밝혔다. 안 원장이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양보’한 과정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급을 삼갔다.



그러나 그토록 신중한 그가 힘 주어 말한 게 있다. “(총선을 한 달 앞두는) 내년 3월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이 올 것이고, 지금의 정당 정치가 혁명적으로 바뀌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이와 함께 안 원장이 내년 12월 대선에 나올 것으로 예견하기도 했다.



→안철수 바람, 안풍은 여전한 건가.

-기성정당으로부터의 민심이 떠났는데 안철수 말고 마음 줄 데가 없지 않나. 쉽게 안 사라질 것이다.



→박원순 후보의 야권 단일화 승리도 안철수의 힘인가.

-박 후보는 지지율 10%가 안 나오던 사람이었다. 안 원장이 양보해 나온 효과다. 한나라당, 민주당이라는 거대한 정당이 안철수 한 개인에게 지진을 만난 것처럼 흔들리는 걸 봐라. 얼마나 약하면 그 모양일까.



→대안 정치세력이 나올 토양이 돼 있나.




-그렇다. 미국 월가 시위처럼 학생들뿐 아니라 서민들의 분노가 말도 못한다. 내년 봄 대학 등록 시즌이 되면 물가가 엄청 올라 있을 거고, 유럽의 위기가 한국에 전이되면서 선거를 앞두고 충격이 올 것이다. 현재의 대권 구도는 날아가고 제3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제3세력의 정치화는.

-제3세력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심리는 전혀 죽지 않았다. 그럼 이제는 두 당 중에 하나가 없어지거나 아예 혁명적인 변화가 올 것이다.


→정계 대개편 가능성은.

-가능성이 많다. 기성정당 의원들의 이탈도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그런 상황이 가속화될 것이다.



→나경원 후보가 당선되면.

-그런 상황이 올까. 박 후보가 위기를 맞으면 안 원장이 나오지 않을까.



→안 원장이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그렇다.



→안 원장이 한나라당이 변하면 한나라당도 지지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의 정체성은.

-한나라당 공천 때마다 현역의원 40%를 바꾸지만 당은 그대로다. (국회의원들이) 지역적으로 강고한 카르텔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싸우다가도, 공통의 이익에는 뜻을 같이한다. 안 원장은 진보, 보수 이분법으로 보지 말라 했고, 이분법은 의미가 없는 시대다.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대권 밀약설은.

-글쎄. 세력이 있어서 약속했다면 모르겠는데, 박 후보 개인적으로 약속했다는 것, 우습지 않나.



→안 원장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까.

-당연히 이어질 것이다. 보수언론이나 세력은 흠집을 내려 할 것이지만, 안 먹힐 것이다. 젊은 사람들이 볼 때 보수언론이나 세력이 도덕적으로 공격할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안 원장이 제3 정치세력의 구심점이 되는 건가.

-제3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니다. 보수, 진보도 아니다. 이념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초월해야 한다. 여야의 협공을 받게 될 것이다. 안 원장이 시련을 겪고 자란 사람이 아니라서 막상 그런 현실에 부닥치면 감내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 원장이 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관건은 국민들의 지지다. 지지를 얻으면 이를 극복할 것이고, 지지가 없으면 어려울 것이다.



→박근혜 대세론은 이어질 것으로 보는가.

-이미 무너진 것 아닌가. 안철수 대세론이 일찍 와서 잘된 측면이 있지. 다행인 면이 있다. 박 전 대표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문제지.



→박 전 대표가 한국 정치가 위기라며 나경원 후보를 돕겠다고 했는데.

-지면 한나라당은 패닉에 빠질 것이다. 박 전 대표 진영에서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박 전 대표가 극복하는 역량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위력을 보이는데.

-인상이 좋다. 깨끗하고, 탐욕스럽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인간적이다. 그런데 정치적 명분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 실패에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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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gang@yahoo.co.kr 2011-10-08 11:37:27
답글

누구든지 강한 사람으로 바뀌어서 제발 이판좀 확 갈아엎었으면 좋겟습니다.<br />
파란당 떨거지들이 언제까지 저렇게 서민들 등쳐가면서 잘먹고 잘살게 나둘건지.<br />
또 그런것들을 지지하는 뇌없는 서민들은 도대체 뭔지...

yans@naver.com 2011-10-08 11:38:50
답글

정치적인 업적이 뭐가 있나요. 정친인으로 평가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황준승 2011-10-08 11:47:57
답글

상식이 뭔지 알고, 상식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겠죠.<br />
더 나은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든가...<br />
오죽했으면 경제인이 정치인들보다 더 정치판에서 인기가 좋을까요.

이수진 2011-10-08 11:52:01
답글

아무리 쥐가 대통령 하는 나라지만..안철수는 또 몬지..한나라당만 아니면 상관 없지만..<br />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나라인지..

이병철 2011-10-08 11:58:18
답글

그건 윤여준 니 생각이고... ㅋㅋㅋ 김칫국 마시고 있군..

박갑진 2011-10-08 12:01:53
답글

안철수 출마 안할거라는거 이사람도 알텐데<br />
미리 약치는거 아닐까요?<br />
윤여준이 이런 식으로 미리 덫을 설치하고 난 후,<br />
이 상황에 안철수가 출마하면 지난 서울시장출마때 처럼 윤여준 프레임에 갖히게 될거니까요.<br />
그럼 상당수 진보가 의문을 갖는 효과가 있겠죠.

이상훈 2011-10-08 12:07:37
답글

나는 육군병장출신이지만,,,,특전사 문재인......그가 답입니다.!!!

우성원 2011-10-08 12:14:02
답글

"그는 여전히 신중했고 말도 가려서했다"굽쇼? <br />
정반대인거 같은뎁쇼.

racehorse@empal.com 2011-10-08 12:25:50
답글

안철수 본인도 아직 결정안했는데, 옆에서 출마를 하네마네 하는것은 좀 이상타....~~

avjjang@paran.com 2011-10-08 12:47:54
답글

딴나라 책사....그만 찌그러져 있어라... 나라 꼬라지 이 지경 만든게 자랑스럽냐? <br />

장재영 2011-10-08 13:07:02
답글

개인적으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r />
그렇게되면 힘있는 한나라당이 야당이 되어 온갖 깽판 다쳐대며 난국을 짙게하고 <br />
국민들도 질려서 자포심정으로 한나라당을 다시 찾을지모른다는 우려가 있어도 <br />
안철수같은 똑똑하고 정직한.....말 그대로 좋은 사람이 이 나라를 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br />
결과야 어찌되든 일부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에게도 작거나 큰 영향을 미칠테고 그렇게 조금씩

길호정 2011-10-08 14:38:22
답글

윤여준.. 아무래도 안철수를 치기위해 한나라당에서 미리 손을 쓰고 있는게 아닐지 의심이 갈 정도에요.

임재우 2011-10-08 15:22:37
답글

윤여준 개인의 바램이고 욕심이겠죠. 저 개인적이로는 내년 대선 때는문재인킹메이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r />
문재인의 「통치」 후에 안철수의 「덕치」를 보고 싶은게 저의 바람입니다.

황준승 2011-10-08 15:43:02
답글

간신히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저리 자세하게 인터뷰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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