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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조카 돌이라서 등산 약속 취소한다고 하면 이해되는 상황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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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같은 입장이라면 가족이 우선입니다.

개늠의 형이라 욕 하진 않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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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형이라고..........어디..하며 혀나 몇번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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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버렸는지도 모를 확률이.... 98%입니다....<br />
문제없을 겁니다........^,^

아마 다섯돈짜리 금팔찌 하나 해드리면 최소한 동생분에게 찍히지는 않을듯한데;; ㅎㅎ

일단 조카 돌잔치에 등산복을 입고 가는 겁니다. 완벽한 복장으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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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객들에게 외치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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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셀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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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하객 모두 기꺼이 보내주실 겁니다.=3=3=3=3==3==3=3333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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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석님 의견에 공감... <br />

솔직히 말씀드려 욕 먹으실거 같습니다....

친구분에게 1시에 전화 달라고 미리 부탁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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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조난을 당했다고?? 알았어 내가 지금 갈께, 조금만 참고 버텨~!!! 잠들지마!! 잠들면 죽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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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승철님 의견에 공감...

등산 같이 가기로 한 일행분들한테 위 사정을 말씀하시면 충분히 이해해주실만한 사정 같은데요..<br />

반대로 생각해보면 뻔한거죠머

조카돌때.. 끝까지 있어야 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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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중간에 자리를 뜨셔도 주변분들은 잘 모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주변사람은 몰라도 가족들은 알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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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반듯이 아실꺼구요

전 윤길님 의견이 좋아보이는구먼유 ㅋㅋㅋ

"뭐!!! 조난을 당했다고?? 119 불러."<br />
동생은 감동의 도가니에......

제가 동생인데 <br />
우리 형이 그랬다면<br />
오랫동안 마음 상할거 같은디요.....사람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리플 종합해보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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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잔치때 등산복 입고가서 다섯돈짜리 금 팔찌 주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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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쯤 친구시켜 조난 당했다는 전화받은 뒤 '나는 셀파다!!'를 외쳤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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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미미해 없어져도 주변분들은 몰랐으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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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눈치채는 바람에 전화로 별별 욕 다 먹으며 일행에 합류했더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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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돌 잔치에

약속은 돌잔치가 먼저겠죠. <br />
태어날때부터 약속이 정해져 있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br />
그치만 일단 도장찍고 가면 큰 욕은 안먹을것 같기도 합니다.

김남헌님<br />
조카돌은 일생의 한번입니다...<br />
등산은 다음주에도 가실수 있습니다..<br />
그팀과는다음기회가 있잖아요.<br />
조카돐이라서 못가겠다하고 그거 이해 못하시면 담부터 만나지 마세요....<br />
세상에서 우선순위는 가족입니다.....

조카의 돌잔치보다 등산이 우선이라.........<br />
사람은 각자 방식으로 살아가지만 개인적으론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군요..<br />

"내일 하나밖에 없는 조카 돌입니다." ...m.m 답은 나온듯...<br />
큰아빠도 아빠입니다. *^^* 라고 저는 생각되네요.

등산 시간을 한시간만 늦추면 둘다 참석 가능하지 않나요 ?<br />
하산이 늦어서 위험할 정도로 높은 산인가요 ?

복장과 짐은 미리 숨겨두고, 돌잔치 일단 참석했다가 다른 일 핑계대고 사라지는 겁니다

아님 동료분들 먼저 산행 시작하시라 해놓고 남헌님은 열심히 ㅤㅉㅗㅈ아가세요

제 동생이 비슷하게 그랬다가 매우 두둘김을 당했답니다. ^^

참석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일이 있어서 중간에 빠질수도 있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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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돌잔치인데 너무 민감하게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리플들 고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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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늦게라도 혼자 올라가기로...ㅎㅎㅎ.<br />
일행과는 해봐야 한시간 차이니...금방 따라 잡을 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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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고고~~~

내일 운동 좀 되겠는데요. ㅎㅎ<br />
암튼 잘 다녀오세요

당연히 욕 먹습니다

산을 돌잔치 하는 옆으로 옮겨놓으심 됩니다....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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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씹히고 싶어 안달났구먼....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