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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려지지는 않는데요...<br />
밀폐가 되는 식이라면 실외기 과열되어 효율이 떨어지거나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br />
수평으로 바람이 불면 통기가 술술되어야 좋습니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밀폐된 공간에 실외기를 설치한다 하더라도 내리쬐는 뙤약볕 보다는 <br />
바닥에 전달되는 열이 훨씬 덜할겁니다.<br />
지붕만 씌우고 옆 벽면을 틔워 놓아서 환기가 된다면 더더욱 걱정할 것 없겠습니다

어떤 집 보니까 굵은 쇠파이프로 구조를 짜서 그 위에 검은 그물망 올려놓았더군요. <br />
옥상에는 평상을 놓고요. 그려면 옥상 바닥이 데워지지 않습니다.<br />
교외에 넓은 오리요리집 가면 밭 옆에다 그렇게 해놓았던데, 한여름에도 시원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붕에 기어서 들어가는 작은 출입구 외에는 사방이 다 막혀 있는 형국이군요.<br />
그렇다면 실외기 과열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br />
옥상에 그대로 놓아두고 지붕씌우는 것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실외기 있는 부분만 다락방 지붕처럼 만들어서 그릴을 씌우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