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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질문... 사람이 정화조 묻을 만큼 마당 땅 파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06 12:39:47
추천수 3
조회수   1,492

제목

황당 질문... 사람이 정화조 묻을 만큼 마당 땅 파기....

글쓴이

김동수 [가입일자 : 2002-01-20]
내용
시골집에 5톤 굴삭기가 못들어가서, 정화조를 묻기 위해서 직접 땅을 파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니 굴삭기는 구하기도 힘들군요...



구조상 욕실과 붙어 있는 좁은 마당을 파야 하는데, 정화조가 대략 폭 1.5, 높이 1.5 정도 되 보이던데 그럼 최소 1.8*1.8은 파야 한다는 말인데, 이게 사람이 땅을 파는 일이 가능할까요? 파다 보면 돌도 나오고 자리도 협소해서 폭을 그리 넓게 잡을 수 없는데, 너무 무모할까요??? 파다보면 물도 나올테고...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면 좀 전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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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walker@paran.com 2011-10-06 12:42:51
답글

곡괭이랑 삽만 있으면 못 팔 땅은 거의 없죠. 그정도 깊이에서 물이 나올 일은 배관을 건드리지 않는 한 거의 없습니다.

김장규 2011-10-06 12:43:46
답글

힘드시더라도 미니굴삭기밖에 답이 없으실것 같아요 ㅠ,.ㅠ~ 군대에서 삽이랑 곶괭이가지고 무구댕이 파보긴했는데..<br />
<br />
그때 죽는줄알았거든요 ㅠ,.ㅠ~

p705@kornet.net 2011-10-06 12:44:17
답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br />
공투 굴삭기도 못들어가나요?<br />

김기범 2011-10-06 12:47:20
답글

저 저희집 정화조 제가 직접 파서 묻었습니다. 가능은 합니다. ~

slipwalker@paran.com 2011-10-06 12:49:00
답글

뭐 노가다판 뛰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삽질할일이 생기고는 하는데 제 경험상으론 폭이 1미터 미만, 길이 5미터 정도, 깊이 1.5미터 정도의 구덩이 같은건 종종 삽으로 파곤 합니다. 서울 종로통이나 성북구 같은 강북 중심지역은 대체로 지반이 암반인 경우가 많아서 파다보면 돌덩이들이 제법 나옵니다만 장비 부르기 여의치않고 그러면 어떻게든 파게 되더라구요. 진짜 안깨지는 바위같으면 햄머드릴 같은걸로 깨기도 하죠.

성인경 2011-10-06 12:53:53
답글

군인정신으루다가....

yws213@empal.com 2011-10-06 12:57:52
답글

차가 근접할 공간만 있다면 한전 차량 중에 전주 세우기 위해 땅을 파는 회전 굴삭기 달린 차량이 있더군요.<br />
그것으로 그 넓이와 깊이 만큼 몇 군데 휘저어 줄 수만 있다면 흙을 파서 옮겨내는 일은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한전 쪽에 아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백광현 2011-10-06 12:57:54
답글

20대 시절에 파 보았습니다...돌도 나왔구요..인간의 힘이 생각보다 대단 합니다..<br />
하지만...20대는 아니실것이고..곡괭이질 삽질에 능하다 하셔도 혼자서는 어려우신 일이<br />
아니실까 싶습니다..공투 장비를 꼭 섭외하시어 하시길 바랍니다..골병 드십니다..^^

shin00244@gmail.com 2011-10-06 13:02:46
답글

하루 죙일 파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다만, 일주일은 앓으셔야할 듯.. ㅎㅎ<br />
<br />
군에서 무 구댕이 많이 파죠.. 언 땅 불놔서 녹이면서.. ㅎ

노명호 2011-10-06 13:11:41
답글

장비 부르는것보다, 걍 힘센 동생이나 하나 불러서 같이 파세요... 좀 힘들지만 가능 합니다... 장비 부르고 어쩌고..휴,, 골아퍼요...사람에 힘이 생각보다, 큽니다....

김상천 2011-10-06 13:19:13
답글

사람의 힘은 무한하죠 군대 시절에 구타 걸리면 구멍팔래 영창갈래 그럼 구덩이 판다하거든요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쯤 되면 오파운드(군용숟가락)로 자기 몸이 들어갈 곳을 다 파고 목위 머리까지만 내놓고 밤을새면 다음날 풀려나지요

신광종 2011-10-06 13:20:51
답글

인력으로 굴착은 가능 하지만 <br />
거기에서 나오는 흙은 어찌 처리하실련지요..??<br />
조그마한 굴착기랑 2.5T덤프 구하셔서 작업하세요..<br />
정신건강과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름길 입니다..//

전상우 2011-10-06 13:23:04
답글

2.5미터짜리 깊이로 비트를 자주 파 봐서 아는데 저 정도 사이즈 파는건 혼자서 가능한데요...<br />
어깨보다 깊이가 높아지면 파낸 흙 처리하면서 작업 강도가 네 배는 빡세지더라구요.

이해원 2011-10-06 13:23:36
답글

되기는 되지만 인건비도 안나옵니다. 하시게되면 작업중에 벼라별 생각 다드실겁니다. 막걸리 잡숴 가시면서 하세요. 조금 나을것 같네요.

jaryheng2@naver.com 2011-10-06 13:38:16
답글

우리동네에도 요즘에 정화조를 없애는 공사가 한창인데 읍면동에 알아보신 다음에 공사하세요. 혹시 모르니...

김일웅 2011-10-06 13:43:04
답글

어차피 포크레인 쓸 돈으로<br />
힘 좋은 두사람 쯤 쓰면 되겠습니다....

황준승 2011-10-06 13:43:53
답글

정화조는 왜 없앤대요?

jaryheng2@naver.com 2011-10-06 13:48:06
답글

정화조 자체를 없애고, 오폐수와 빗물을 따로따로 빼는 관을 묻고 있어요. 정화조가 제구실을 못해서 하천이나 강이 더러워지고 있다나 어쩐다나....

진성기 2011-10-06 13:53:54
답글

그냥 쉬어머쉬엄 하면 됩니다.<br />
몇시간 내에 끝내야지 하시다간 골병 듭니다.<br />
한 보름 정도 생각하시고 <br />
매일 조금씩 쉬엄쉬엄 곡괭이로 파다 보면 <br />
아마 설 전에 끝날 겁니다.다.<br />
<br />

windouz@korea.com 2011-10-06 13:54:34
답글

얼마전에 접지 공사 혼자하겠다고 <br />
깊이 1.5미터 쯤 혼자 파 본적이 있습니다.<br />
사람하나 들어갈 정도 공간인데요<br />
일주일 정도 숟가락 못 들었던 것 같습니다. ^^;;;<br />
몸살은 더 했던것 같구요 쿨럭

박영화 2011-10-06 13:56:38
답글

진성기님....말씀에 그만... ㅋㅋㅋㅋㅋ<br />
<br />
그나저나 쉬엄쉬엄 파는 것도 좋은데, 서리 내리기 전에 파세요...<br />
언땅 팔 생각하니 혹한기 훈련이 생각나네요... ^^;;;

강기현 2011-10-06 14:02:50
답글

군대 있을때 정화조 만들러 대민지원 나갔었습니다.<br />
<br />
4명이서 대략 6시간 정도 팠던거 같습니다.

문경환 2011-10-06 14:10:31
답글

그렇죠 한번에 판다기보단 3~4일에 걸처 천천히 파신다면 가능할꺼 같은데요....

김환수 2011-10-06 14:37:25
답글

쇼생크탈출 생각하면 일도 아닐듯~~~

김성건 2011-10-06 14:59:34
답글

전 포병출신이라 공사장 인부들 땅파는게 우습게보였는데, 군복벗고 땅파보니 장남아니더군요...ㅠㅠ<br />
몸 따로 마음 따로 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무리하지마세요.

황준승 2011-10-06 15:36:45
답글

개 두어마리 사서 땅 파는 훈련을 시켜보세요.<br />
아님 개가 보는 앞에서 뼈다귀를 깊이 박아넣고서 파내기 시키든지요

김찬석 2011-10-06 16:00:05
답글

요새 정화조 없애는 사업을 합니다. 일명 하수관거 공사입니다<br />
읍면동사무소에 확인전화하셔서 공사지역인지 해당지역이 아닌지를 확인해보시고 아니시라면 미니포크레인 또는 수작업허셔야 합니다. <br />
<br />
미니포크 구하기어려우시면 사람 한사람 일당주고 같이 하면 반나절에 끝날수 있습니다. <br />
<br />
시골집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

김필성 2011-10-06 17:21:03
답글

가능이야 하겠지만....군대에서 땅 파봤는데 정말 장난 아니던데요.특히 겨울철 언땅..진짜 안파지더군요

김동수 2011-10-06 18:36:03
답글

음... 오늘 너무 다사다난했기에 미처 들어와보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네요. <br />
<br />
저희 시골집은 부모님이 10년전에 대구로 이사가시고, 이제 월세 주고 농사철 오가며 계시려해서 수세식 화장실 만들어 드릴려고 작업중입니다. 워낙 시골이라 하수도 이런건 없고요... 오폐수가 그냥 논 옆으로 대충 나있고 여기저기 논으로 흡수되는 구조라서 당분간 철거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거기까지 하수도 해주려면..... <

김성철 2011-10-06 19:30:35
답글

여러분들의 의견과 경험담 재미있네요....<br />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답변들에 골치아픈 머리를 식혀주네요....<br />
색다른 의견이나 또다른 경험이 더있겠죠<br />
자꾸자꾸 들어오게되네요.....

김성철 2011-10-06 22:31:0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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