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은 너무 위대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06 10:45:19
추천수 2
조회수   1,486

제목

신은 너무 위대하다.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이 세상을 만든 주체가 신..인데,

이 세상은 우리 인간이 가늠하기엔 불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러니 인간이 어찌 "신"을 정의할 수 있나요.

신과 닮은 꼴로 인간을 만들었다는 그 말도,

신의 뜻이 어떻다는 그 경전들도,

너무나 위대한 신을 호도하는 불경입니다.



인간은 신을 정확하게 제대로 알 수 없고,

신의 뜻도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이 우주 전체를 만든 주체가 누구이든지,

분명히 있을거란 논리적인 추측으로

그 무엇..즉 "신"이라는 개념이 생긴건데,

사람마다 그 개념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절대로 자기가 알고 있는 개념..신에 대한 개념이

맞다고 우길 수 는 없습니다.



신은 우리 인간이 알기에는 너무나 위대하기에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도를 하며 신에게 소원을 빈다는 것은 우스꽝스런 행위이고,

신의 말씀을 듣겠다고 기대를 하며 귀를 기울이는 행위도

잘 못된 행위입니다.



문득 뜻하지 않은 순간에,

우리의 "에고"가 잠시 쉬는 그 순간에

신의 정체가 엿보일 수는 있겠다고 .

저도 추측만 할 뿐......



신이 우리를 창조하여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개념보다는,

우리를 포함한 삼라만상 모든것이...

현현하는 모든것이,

바로 창조물...즉 "신"이 아닐까...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진우 2011-10-06 10:55:22
답글

인간이 만든 신은 교회에 가면 있습니다..<br />
그 신 말고,....이 세상이 존재하게 하는 그 무엇...그 신을 말합니다...~~

윤석준 2011-10-06 10:55:30
답글

칸트로군요

윤석준 2011-10-06 10:56:32
답글

칸트는 명제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br />
<br />
'알 수 없는 신'이란 어불성설이죠<br />
진정한 의미에서의 알수 없음이란 '신이란 개념조차 없어야 되는 것'인데, <br />
그렇지 않거든요

김진우 2011-10-06 10:56:54
답글

세상의 철학자들도 다 제각기 <br />
신에 대한 개념이 다르거나 비슷하거나..그렇지요.....~~

김진우 2011-10-06 10:57:44
답글

ㄴ그래서 전 "추측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주현 2011-10-06 10:58:13
답글

저는...... 인간이 신을 만들었고 <br />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br />
<br />
그래서<br />
<br />
신이 인간보다 혹은 인간이 신보다 더 위대하다거나 대단하다거나....<br />
그런 궁리를 하는 건 그러는 사람의 머릿속 논리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준 2011-10-06 10:58:29
답글

그리고 진우님 글에 한 마디 달자면, <br />
진우님 글 안에도 내적 모순이 많이 있습니다. <br />
<br />
예를 들어, <br />
"신은 알 수 없다. 어마어마하게 큰 개념이기 때문이다"의 논리적 결론을<br />
"그러므로 사람마다 신개념에 차이가 있으니 저각각 진실이다"라고 내리셨는데, <br />
영역혼돈의 오류이죠<br />
<br />
'신이 크다'는 것과 '사람 각각이 만들어낸 개념이다'는 두 명제는 서

luces09@gmail.com 2011-10-06 11:02:33
답글

너무 어려워요...ㅜ,ㅜ;

moolgum@gmail.com 2011-10-06 11:03:50
답글

저에게 지름신은 가끔 오더군요. ㅡㅡ;

김진우 2011-10-06 11:08:27
답글

ㄴ석준님..<br />
"그러므로 사람마다 신개념에 차이가 있으니 저각각 진실이다..이 부분은 저의 뜻이 아닙니다.<br />
제 각각 다 다를 수 있다..입니다.<br />
그리고 신이 크다..사람이 만들어 낸 개념이다...라고 말하는 저 자신도<br />
한 개인에 속할 뿐이므로 주장일 뿐이지 "진실"이라고 못 박을 수는 없습니다.<br />
전 이 글을 그냥 저의 개인적ㅇ니 "독백"으러 생각할 뿐<br />
세상에 "이 것이 진

moondrop@empal.com 2011-10-06 11:16:54
답글

저도 인간이 신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신들의 모습이 너무 인간적이거든요..

moolgum@gmail.com 2011-10-06 11:20:25
답글

그래서 신이 인간을 닮아 아주 사악하기도 하더군요.

김진우 2011-10-06 11:23:54
답글

종교에서 말하는 "신"은 인간이 만들었다고 봅니다만...<br />
그 신말고 이 우주를 있게하는 원동력...그 것은 알기가 어려운채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혁재 2011-10-06 11:26:37
답글

김진우님의 말씀과 같은 견해가 범신론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br />
불교에서도 내가, 모든 중생이 부처의 일부다 하는 사상이 있었고요.<br />
<br />
과학이 종지이고 다윈이 제 교주이지만,<br />
너무나 큰 현실의 장벽에 옴짝달싹 하지 못할때, 범신론적인 사고가 제게 위안을 주기도 합니다.<br />

moondrop@empal.com 2011-10-06 11:39:29
답글

우주를 있게하는 원동력은.. 과학이나 철학 등도 함께 찾고 있죠..<br />
꼭 신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br />
인간적인 모습은 아닐 테니까요..

황준승 2011-10-06 11:41:58
답글

인간의 논리라는게, 아무리 천재의 논리이든 교황의 논리이든 논리이든 한계가 있겠지요.<br />
인간 주제에 뭐 그리 똑똑하다고...<br />
신이 어쩌고, 부처가 어쩌고, 예수가 어쩌고 하는 것도 결국 인간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논리일 뿐이고요.<br />
예수가 한 말이다, 여호와가 한 말이다... 하는 것도 결국 인간 머릿속을 거쳐서 다시 생산되는 거잖아요

김진우 2011-10-06 11:42:40
답글

ㄴ맞습니다...준승님...

황준승 2011-10-06 11:43:45
답글

WAV 파일을 64Kbps 의 mp3 파일로 변환한 다음, 다시 WAV 파일로 만들어 봤자 아니겠어요?

moolgum@gmail.com 2011-10-06 11:49:07
답글

크기만 냅다 커져 있죠. ㅡㅡ;

moondrop@empal.com 2011-10-06 11:52:45
답글

ㄴ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진 2011-10-06 12:33:27
답글

범신론이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br />
인간의 사색이란.. 버얼써... 고대에... 그 끝을 봤죠..<br />
무한 루프만 있을 뿐..

황준승 2011-10-06 12:33:30
답글

어린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신이죠. <br />
아버지나 또는 노련한 뜨네기 장사꾼 아저씨가 학교앞에서 적당한 논리로 달콤한 감언이설을 하면 <br />
아이는 그것을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어버립니다.<br />
사람들이 믿는 신의 말씀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마찬가지일 수 있지 않을까요?<br />
부처가 사람들에게 사기쳤을지도, 예수가 사기쳤을지도 모르잖아요.<br />
그 사기라는게 좋은 뜻으로 친 것일 수도 있고, 마술사로서의 성공을

김진우 2011-10-06 12:39:11
답글

근데 불교나 선에서는 인간의 "에고"로서의 인식을 벗어 난 상태..즉 삼매에선<br />
그 무엇을 알게된다..다시 말하면 그 무엇이 본래부터 되어 있는 걸 알게되는<br />
"순수의식"을 말하는데..<br />
<br />
그 것은 직접 경험해야만..그리고 경험한자도 말로서는 표현하지 못하는....뭐 그런게<br />
있다고 합니다.

황준승 2011-10-06 13:00:51
답글

제가 사학재단 출신입니다. ^^<br />
천도교 믿는 학교였는데, 일주일에 한번 종교 수업이 있습니다. 뭐 별건 없고 거의 단전수련 시간이죠.<br />
단전호흡 열심히 하면 무아지경에 이르는 친구가 가끔 있었고요.<br />
겨울에 경주 용담정 수련원에서 부산시내 전체 천도교도 중 희망자들이 수련을 하는데,<br />
아무래도 신앙심이 깊은 신도들이 많아서인지, 무아지경에서 울기도 하고, 가부좌 튼 자세에서 방방 뛰다<br />

정현철 2011-10-06 13:32:09
답글

김진우님 혹시 읽고 있는 책 중에서 좋은 거 2,3권 정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br />

김진우 2011-10-06 13:34:20
답글

단전 호흡으로 무아지경에 오르지만,<br />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 그런 경지에 오르는 것은,<br />
섹스 중의 오르가즘이나...마약의 환각 상태나 비슷하다고 봅니다.<br />
구도자가 명상중에 얻게 되는 그 순간은...<br />
자유자재로 얻을 수 있는 삼매가 아닐까요?<br />
지금 바로 이 순간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br />
다시 우리가 부대끼는 이 세속으로 왔다 갔다하는.......

김진우 2011-10-06 13:35:01
답글

ㄴ현철님..전 라즈니쉬의"십우도"와 "법구경"을 추천하고 싶네요.

logospol@naver.com 2011-10-06 13:48:53
답글

김진우님께서 오늘은 너무 진도를 빼시는 것 같습니다.<br />
갑자기 이 글에 큰 목사님이 겹쳐보일라고 하네요... ㅠㅠ<br />
<br />
<br />
<br />
<br />
<br />
<br />

김진우 2011-10-06 13:49:36
답글

ㄴ예..조심하겠습니다...~~

logospol@naver.com 2011-10-06 14:09:58
답글

ㅡ,.ㅜ<br />
<br />
이전 주제들이 좋았습니다...<br />
<br />

김학순 2011-10-06 18:47:22
답글

얼마전,외계인 얘기듣고는, 신에대한 판단이 흐릿해집니다....<br />
참....기공사들 얘기들으면, 어설픈 수련생들이 가끔, 수련도중 무아지경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한다더군요......

정현철 2011-10-06 22:04:11
답글

라즈니쉬 책 추천 접수했습니다. ㅎㅎ<br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