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이벤트에서 에너지 RC-10을 덥석 구매했는데 며칠 들어보니 제 취향하고 잘 안맞는듯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아직 유닛이 덜 풀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구입한지 2주정도 지났습니다.



현재 구성은 스테레오 기준으로 앰프는 데논 1906리시버에 바이앰핑으로 연결했고 스피커선은 오디오프로사의 12게이지짜리 막선을 쓰고 있습니다. 판매사이트에서는 리어용이라고 하더군요..-_-;



원래는 AV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고자 좀 튀는 성향이라는 얘기를 듣고도 구매를 했는데 집에서 영화보기가 만만치 않네요.. 시간도 그렇고 아이때문에도 그렇고요..



음악은 틈나면 들을려고 합니다. 주로 클래식 소편성(협주곡)이나 바이올린곡들을 즐거 듣고 가끔 피아노나 기타음악도 듣습니다. 대편성은 어쩌다 맘잡고 듣는 편이고요



그런데 게시판을 보니 클래식에 적합한 북셀프로 Quad 추천이 많은것 같은데(저렴한 가격대에서) RC-10에서 12L2로 옮겨가는게 과연 현명할까요?

그냥 RC-10 에이징시켜 길들여서 듣는게 나을까요?



Quad로 옮겨간다고 해도 RC-10처리 문제도 골치 아프네요.. 구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쩝.. 고견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