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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섭섭하다는건 박지원에 대한 섭섭함을 말하는 걸 텐데, 뒤의 그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지 몰랐다는게 제가 라는 주어가 생략된 문장이라면 섭섭함을 느끼는 자신이 속이 좁다고 느낀다는 뭐 자아비판성 발언인가요?<br />
술먹고 한 소리가 아니고서야 납득하기 힘든 횡설수설이네요.<br />

2)와 같은 경우에는 '제가'라는 주어가 들어가고, '인간'이 아닌 '사람'이라고 합니다.

“인간적으로 섭섭합니다.", "그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지 몰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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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상 자신을 지칭한게 맞아 보이긴 합니다만, 오해의 소지는 분명하군요.. <br />
여튼, 있는 주어는 없다고 빠져 나가고, 있어야 할 주어는 없애서 문제 만들고...참 이해 안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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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윤영호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b

... 아... 다시 보니.. 그게 아니네요...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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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생각하면 이리.. 저리 생각하면 저리.. 아주 교묘한 장치같습니다.<br />
이동관같은 설치류들이 사용하기에는 딱인 수법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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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 (제가) 생략<br />
부정 -- 생략 아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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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동관의 평소 행적으로 판단하는 수밖에요...<br />
다시.. 박의원에 대한 '교묘한 비하'..

2번의 경우라면, 이태봉님 말씀대로 인간보다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문장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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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람의 발언이라면 2번으로 해석을 해야 함이 일반적일텐데,<br />
그간의 언행을 보면 1번으로 해석함이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둔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박의원을 비하할려고 저런 유치짬뽕 문자를 날렸다라기 보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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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줬다는건....서로간에 폰 번호를 알고 있는 사이고...<br />
또 섭섭하다라고 말 할 정도라면...그간 인간 관계가 있었다 생각되는데.....<br />
국감때 배신감 또는 억울함에 순간적으로 뚜껑 열려 문자 꾹꾹.<br />
그러다보니 띄어쓰기는 물론이고 주어도 생략. <br />
아마 그러지 않았을까하는게 제 상상입니다..<br /

문자라는 매체의 특성상 문자를 받는 상대방이 2)의 경우보다는 1)이라고 해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2)의 문맥으로 작성을 했다면 기자 출신의 홍보특보는 보다 적절한 표현으로 작성했어야 하는 게 옳을 겁니다. 처음부터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교묘하게 작성한 것이라면 발신자가 나쁜 사람이겠죠. 양보해서 2)의 목적으로 보낸 것이라 하더라도 수신자가 1)이라고 생각했다면 발신자가 잘못한 것입니다. 결론은 홍보특보가 의혹 제기한 국회의원에게

기자쩍 작문솜씨 잠시 써본거죠..저런 말장난으로 업하는 놈들입니다...엿은 먹이되 꼼수쓴거죠.

꼼수 부려서 속은 시원할 지 몰라도<br />
점수는 많이 깎아 먹은 것이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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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님, 맘 푸세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오해로 속상할 때가 종종 있잖아요

황준승님 감사합니다. 훌훌 털어 버렸습니다~^^

제 생각에도 꼼수같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