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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짬뽕 특정집 심하게 까대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02 23:11:24
추천수 0
조회수   3,245

제목

군산 짬뽕 특정집 심하게 까대기..

글쓴이

이준호 [가입일자 : 2003-11-18]
내용
금일!! 우연찮게 군산에 가게 되어 말많은 군산 짬뽕을 먹어봤습니다.

쌍뭐시기반점...



결론!! 후회 엄청했습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줄서서 기다리는사람들 정말 말리고

싶었습니다.. 가여워라~~~



짬뽕.. 오늘 함께한 여섯명 공통의견.. 한마디로 이게 뭐야??

간이 맹탕입니다. 홍합 싱싱한것 빼고는 정말 못먹을 맛이더군요..

맛있게 드셨다는 분들!! 주방장이 바뀐건가요??

짜장.. 불혹이 되도록 먹어본 최악의 짜장 인증 입니다.. 면따로 짜장따로..

맛이나 보자고 두개 시켰다가 98% 못먹고 나왔습니다..

서비스.. 일행들이 불평같은 소리하면 어디서 숨어서 듣는지 서빙아줌마가 귀신같이

뭐라 하더군요. 여긴 주말엔 뜨네기 장사니까 떠들지 말고 빨랑 먹고 가버려.. 뭐

이런건가??



금일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첫째, 역시 입맛은 주관적이다..

둘째, 역시 중식은 서울이 최고다..

셋째, 역시 인터넷 음식점 정보는 믿지말자..



군산 다른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혹여나 쌍뭐시기반점은 기억 저멀리.. 가 아니라

안티가 되리라 맘 굳게 먹겠습니다~~ 군산 이미지 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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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관우 2011-10-02 23:18:04
답글

헉 ! 저도 가족들 이끌고 찾아가서 먹을려고 했는데... <br />
<br />
사실이라면 정말 최악이네요

김태식 2011-10-02 23:22:29
답글

여름 휴가때 들른 군산 복성* 마찬가지던데요. 더운태양아래 한1 시간줄서서 먹고나왔는데요.<br />
최악의 짬뽕집이데요. 1,2,3번 동감입니다.....

최준 2011-10-02 23:22:34
답글

지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반년전에 아침에 갔을때는 환상 이었습니다

이병철 2011-10-02 23:24:43
답글

이럴 경우 "변심" 이라고 봐야 겠지요. 처음의 맛을 포기하고 반짝 유행세로 돈 벌고 그만두겠다는 것 같네요.<br />
<br />
대구에 오시면 "진흥반점"엘 꼭 들르시기 바랍니다. 여기도 줄은 서지만 맛은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습니다.

yhs253@naver.com 2011-10-02 23:27:29
답글

마포에 유명한 빈대떡집, 냉면집..인산인해를 이루는데...<br />
냉면집은 오후 3시까지 줄서 있고..빈대떡집은 일주일에 2-3번씩 매스컴에서 취재 나와 카메라 후래쉬 터트리고...튀김 한입 베어물면 기름이 뚝둑 떨어지는데,,도대체 무슨 맛인지,,,바삭거리는 느낌도 없고,,<br />
중화요리집에서는 조미료가 국자로 들어갑니다....<br />
특히 짬봉같은 경우에는 엄청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가죠...식은 짬뽕국물 드셔보시면 알겁니다

신동현 2011-10-02 23:30:36
답글

군산에 쌍용 수원등 맛그지된지 몇년넘었습니다. 복성루야 약간 변한거빼고 그대로입니다<br />
복성루야 거기만에 특징과 맛이 있어서 그나마 지인들 놀러오면 모시고 가지만 나머지는 욕<br />
먹을까봐 안간지 꽤 됐네요<br />

이재준 2011-10-02 23:55:18
답글

울동네 중국집 그나마 먹을만한 짬뽕이 7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랐습니다.<br />
<br />
다른데 가면 짬뽕먹기가 괴로워서 할 수 없이 그집갑니다. ㅜㅜ

fossil8836@paran.com 2011-10-02 23:58:07
답글

복성루는 줄서기 싫어 그냥 왔고...<br />
수원은 다행히 안가봤고...<br />
쌍~반점은 몇번 가봤는데... 점점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기억에서 지웠습니다.<br />
이제 군산 가면 어딜가야 하나요?

고용일 2011-10-03 00:04:04
답글

작년에 야구보러 군산갔다가 <br />
복성루..일요일휴무..그래서 쌍용을 갔는데요 <br />
<br />
그냥 적당히 맛있다 정도였고..아주 큰 감흥은 없었는데 <br />
그후로 우리동네 짬뽕이 맛없어 지더군요 <br />

이준호 2011-10-03 00:07:46
답글

제 입맛이 이상한게 아닌것 같아 다행이네요..^^ 제가 원래 줄서는 집은 성격이 급하기도하고 남 잘되는거 <br />
배아파서라도 잘 안가는데...<br />
<br />
네이년 카페중에 수원을 기반으로 하는 맛집카페가 하나 있죠. 회원수가 6만명이 넘습니다.<br />
요 카페를 보면 음식점하기 참 쉽기도 하고 참 어렵기도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br />
일명 포스팅빨 좀 센 몇명 공사하면 보름내에 유아독존, 천하제일 맛집 됩

고용일 2011-10-03 00:10:30
답글

짬뽕을 국물보다 건더기로 좋아하는 분들은 내방역 근처 만다린 추천합니다<br />
건더기 건져먹으면 배부릅니다. 면을 못먹을 정도..<br />
<br />
근데 국물은 그냥 저냥 보통정도..

이병철 2011-10-03 00:15:03
답글

집에서 짬봉을 한 반 만들어 봤습니다. 결론은 집에서 쓰는 몸에 좋은 기름(포도씨, 올리브 등) 가지고는 국물맛 내기 힘들다 입니다. 육수 베이스가 아무리 좋아도 그 맛이 안 납니다. <br />
결론은 <br />
쇼트닝(포화지방) + msg + 화력의 힘이라는 거지요.

고용일 2011-10-03 00:18:36
답글

군대 있을때 맛대가리 없는 군대짜장을 <br />
(이거 나오는날은 주로 px갔죠) <br />
<br />
중국집출신 후임아이가 취사지원가서 중국집 80프로 수준의 맛으로 만들더군요 <br />
맛있다고 칭찬해주니까.. <br />
<br />
쇼트닝만 있으면 더 잘할수 있었다고..아쉬워 하데요 <br />

이준호 2011-10-03 00:20:29
답글

아마도 어릴때 기억에 남은 중식맛은 비위생이 이유이겠죠?? ^^

translator@hanafos.com 2011-10-03 01:04:27
답글

청주에서 20킬로쯤 떨어진 증평에 원단 짜장면 맛으로 유명한 중국집이 두 군데 있습니다.<br />
예전에 한때는 친구들하고 청주에서 증평으로 원정(?)까지 가서 먹고 오곤 했었지요.<br />
하지만 원단 맛을 내는 비결이 돼지비계 기름이라는 것 알고 나서는 발 딱! 끊었습니다.

이승환 2011-10-03 01:07:41
답글

군산 3대(?) 짬뽕집인 수송반점도 지인의 말로는 건물 옮기고 맛이 변했다고 합니다.<br />
수송반점에 제가 갔을 때에는 나름 손님도 많더만요.. <br />
제가 속이 좋지 못한 관계로다 그때 짜장을 먹었답니다. -_-"<br />
다음엔 군산 오시면 수송 반점엘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br />
병주고 약주는 답이 될련지..^^

김창훈 2011-10-03 01:11:45
답글

쌍용반점은 저도 비추입니다.<br />
강한 맛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겠지요.<br />
복성루는 가격에 비해서 맛이 좋다는 것이지,<br />
고급 음시점의 만원 내외하는 짬뽕에 비하면 아무래도 떨어지지요.<br />
솔직히 저도 홍굴이 짬뽕 갑니다.

yans@naver.com 2011-10-03 08:45:57
답글

짜장면과 짬뽕 제대로하는 집 못봤습니다. 요리 수준이 낫죠

김상범 2011-10-03 08:54:19
답글

저는 홍합짬뽕은 눈속임 장난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안땡깁니다<br />
홍합 몇개 건져내고 함 보세요<br />
뭐가 들어있는지...아마 대부분 양파등 채소류 조금 들어있고<br />
오징어 등등 비싼 해물종류는 거의 없을 겁니다..<br />
<br />
홍합을 넣어 주려면 까서 넣어 주던지...<br />
껍데기채로 10개만 넣어도 엄청 풍성해보이죠<br />
그런데 홍합이 해물종류 중에서는 가장 싼 재료이죠<br />

오필범 2011-10-03 08:56:34
답글

음식점 맛있다는 곳 좀 다녀봤는데...<br />
결국 남들보다 조금 더 짜게, 약간 더 달게, 많이 더 msg(우리표현이 없네요. 조미료 많이 더), 더 맵게<br />
이게 포인트더군요. <br />
좋은 재료로 재료 맛 살려봐야 먹는 사람들은 아무 맛도 없다, 비싸기만 하다... 결국 폐업.

yhs253@naver.com 2011-10-03 09:43:39
답글

이제야 생각 났네요...중화요리집에서 쓰는 조미료는 미원보다 싼 "아이미"라는 상품입니다...<br />
국자로 들어 갑니다..

김종찬 2011-10-03 10:36:21
답글

여름휴가때 일부러 차 돌려서 군산을 들렸는데요,<br />
복성루는 휴가중, 쌍용반점은 대기시간 1시간 걸린다기에 근처에 있는 홍굴이 로 갔는데 여기도 나름 유명한곳이라고 하네요..<br />
홍합 맛있게 먹고나서 국물 먹어보니 동네중국집만도 못후더군요..<br />
마누라도 괜히 시간만 낭비했다고 불펑불만..<br />
그냥 쌍용에서 기다려서 먹을걸 하고 후회했었는데 본문글을보니 거기도 마찬가지인가 보네요 ㄷㄷㄷ

김종찬 2011-10-03 10:37:18
답글

폰이라 오타작렬이네요 ㅠㅠ 양해바랍니다

이준호 2011-10-03 11:18:57
답글

밤새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셨네요..<br />
쌍뭐시기반점 짬뽕도 짬뽕이지만 짜장은 정말......... 간짜장이라면서 짜장이 면에 얹어 나오더군요..<br />
웃긴건 일반짜장은 메뉴에 없습니다.. 맛은 정말..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생면을 춘장에 비벼먹는<br />
맛이랄까?? 이런집은 정말 소비자들이 문닫게 해야 합니다...

정창화 2011-10-03 12:28:46
답글

짬뽕 짜장맛의 변질은 서울등 대도시의 책임이 크죠....배달위주의 저가경쟁으로 저런 소도시의<br />
평범한 중국집의 짬뽕맛이 서울 중국집의 맛의 질이 하향평준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맛집으로 등급을 했다는...기름을 라드로 쓰며 주문시 조리를 해야하는데...대량으로 끓여 퍼주니....대안으로 홍콩반점0410 이라는 <br />
데는 그래도 주문받고 불질도 하며 조리하는것이 옛날 짬뽕맛이 납니다 <br />

이병철 2011-10-03 12:38:04
답글

동감합니다. 하향 평준화입니다. 재료값 상승, 인건비 상승, 땅값 임대료 상승, 생활비 폭등 설치류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비스의 하향 평준화 추세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br />
예전에 동네 중국집만해도 맛있다는 느낌(배고파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교시)이 있었는데 요즘은 절대로 배달 안해 먹습니다.

최성용 2011-10-03 15:50:14
답글

식당 밖에서 줄서서 기다려가며 음식먹는 거 자존심 상하지 않나요?<br />
좀 품위있게 살자고요...

이준호 2011-10-03 15:59:37
답글

저 역시 동감합니다.. 하향 평준화.. 요즘 짬뽕은 한마디로 양파탕 이죠...<br />
줄서서 먹은집중 맛있게 먹은집은 이십년전쯤에 명동교자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qudwls2004@sayciub.com 2011-10-03 16:10:46
답글

짬뽕이나 짜장면에 돼지고기가 사라진지가 오래된거같아요<br />
음식은 재료아끼면 절대안되는데....

권윤길 2011-10-03 16:32:33
답글

원래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은 수도권 벗어나면 본전 생각나게 마련이잖아요. ㅡ,.ㅡ<br />
그리고 비법 운운하는 곳은 쳐다도 보면 안된다능... 비법은 무슨 개뿔. 합성 조미료 버무림 가지고...

허종찬 2011-10-03 16:39:51
답글

라드는 쓰면 않됩니다. 포화지방 덩어리로 돼지기름이지요. 고소한 식감은 매우 좋으나 건강에는 무지 않좋다는 거.....

김재형 2011-10-03 16:54:24
답글

중국음식 끊은지 12년 정도 되었습니다<br />
<br />
중국음식 증후군이란걸 읽어보니 증상 몇개가 있길래<br />
<br />
패스트푸드 보다 더 해로운 느낌이죠

최우석 2011-10-03 17:37:13
답글

그렇죠 ... 중식 드시면서 웰빙 생각하심 안됩니다....

정영화 2011-10-03 18:51:25
답글

짬뽕하면 백운호수 팔차이 명품짬뽕 ^^

이준호 2011-10-03 20:40:38
답글

몇년전에 회사 직원들이 추운겨울에 나가서 저녁먹기 귀찮다고 볶음밥을 한달여 시켜 먹고는...<br />
모두 돼지 됐습니다... 중식이 인체에 가하는 임상실험 제대로 했지요... 이후로 볶음밥 안먹습니다..

문경환 2011-10-04 14:00:18
답글

복성루와 용해장....그외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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