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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집 잔금치루고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0-01 16:02:33
추천수 1
조회수   975

제목

이사갈집 잔금치루고 왔습니다..

글쓴이

이상준 [가입일자 : 2001-09-20]
내용
제가 지금집에서 산지가 35년입니다.



제나이 43살에 어렸을때 이사는 몰랐지만 지금 40대에 이사를 처음하니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네요.. 부모님덕에 부모님집에서 살다가 부모님의 잔소리.. 지금도 부모님



잔소리를 듣으니 무지 짜증이 나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계기는 이번 여름비에 부모님 오셨는데 방벽지 3군데가 비에 곰팡이가 많이 껴서 .. 사실 저도 가을에 방수공사랑 도배를 다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너 그렇게 집쓰면 아버지가 집빼라고 한다는 말에 충격받고..



집 몇군데 보고 , 용인 수지에 계약했는데... 저를 잘아는 친구하나는 바로 '너 이제 서울시민 아니다'라고 하네요.. 집사람.저 강아지 3식구에 각자 일하기에 각자 방 주차2대 가능등등의 조건에 가격을 맞추다 보니 수지에서 찾았습니다..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게되었습니다.

보니 평면구성은 괜찬아보니고 이제 친구들이 와도 주차걱정은 없겠는데 친구들이 좀 멀다라고 하네요.. 이사기념으로 양주 3대브랜드의 시리즈별로 시음하게 해주겠다고 전 술을 못하는데 친구들 아무렇게나 술을 마시는 것같아서 발렌타인.시바스.조니워커 이 3대 브랜드들의 각각 술을 모왔습니다. 그리고 한잔씩만 마셔보며 각 회사의 각 시리즈의 맛을 음미해보라고... 그제야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고 하고..



기존 살던분이 벽에 못을 10여곳해놨는데 이것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고요..



아마도 이제 다시 서울에 집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고, 집구하면서 본 분당옆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는 너무 맘에 드는데 가격때문에...



이제 음악듣고 영화보는 것도 눈치보이게 되었고 집사람은 다시 단독에서 안산다고 하고.. 좀 살아보면서 장단점을 알아가야 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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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ugi3@naver.com 2011-10-01 19:36:27
답글

저희 옆동네로 오시는군요 용인시민 되시는거 ㅊㅋ(?)드려요<br />
일손 딸리시면 불러주세요^ ^

이상준 2011-10-01 22:56:11
답글

네 가뜩이 집에 남자 혼자라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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