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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킥 좀 서글프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9-30 20:33:50
추천수 0
조회수   933

제목

오늘 하이킥 좀 서글프네요.

글쓴이

조상현 [가입일자 : 2001-01-16]
내용
내상의 아내가 병원에 가서 조기 폐경이라는 말을듣고 충격에 빠집니다.





끝난무렵엔 언제였는지도 모를 마지막 순간들에대해서 얘기하네요.



마지막인줄로 모르고 지나갔던 평범했던 월경처럼 말이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하면서 지나간 마지막 순간들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돌아가시기전 아버지와 했던 마지막 식사



따듯한 봄바람도 차갑다고 못견디셨던 아버지와의 마지막 외출



3년이나 지나서야 알았던 친한 누나의 죽음.



아쉬움 가득했던 누군가와의 마지막 포옹.







그리움과 추억이 늘어가는걸보니 좀 살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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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2011-09-30 20:55:49
답글

가끔 이별인줄도 모르고 일상처럼 스&#52451;던 일들이 혹은 사람이<br />
세월이 한참 흐른 후 <br />
아... 그게 이별이었구나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br />
<br />

김형수 2011-09-30 21:15:37
답글

글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br />
너무 가까운 나머지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존재에 대한 아쉬움을 그 무엇으로 대신 채울 수 있을까요?<br />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김태훈 2011-09-30 21:29:28
답글

저도 많이 생각하던 부분이군요. <br />
요즘은 자식이 나중에 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할때 어떤 좋은 모습을 남겨줄까에 대해 고민과 노력이 많습니다.<br />
이제는 주인공이 제가 아니군요.

고용일 2011-10-01 00:02:40
답글

어떤 유태인 할머니가 계셨다.<br />
그 분은 어떤 짜증스럽고 힘든 환경에서도 항상 평안함과 온화함을 잃지 않았다.<br />
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사랑의 말을 해 주는 그런 분이었다.<br />
<br />
어떻게 그렇게 항상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br />
할머니는 눈에 눈물이 글썽해지면서 말했다<br />
<br />
사실 난 어렸을 때 아주 못되고 쌀쌀맞고 남의 잘못을 매정하게 지

조상현 2011-10-01 00:08:48
답글

진성기님. 김현수님 김태훈님 고용일님 모두 편한밤 되세요.

이정태 2011-10-01 03:24:35
답글

고용일님의 댓글이 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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